KTC, 베트남 QUACERT와 상호인정 확대…가전·완구 수출 지원 강화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6-06-11 22:05:03
완구·가전제품 현지 시험 없이 베트남 CR인증 취득 가능
국내 기업 인증 비용·기간 부담 감소 기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베트남 대표 인증기관 QUACERT와 KC인증 및 CR인증 상호인정 범위를 확대하며 국내 가전·완구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KTC는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군포 본원에서 QUACERT와 ‘상호인정 품목 갱신 및 확대 심사’를 진행하고 관련 협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전기·전자제품과 어린이제품 등 특정 품목에 대해 강제 제품안전 인증인 CR인증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사 과정에서는 QUACERT 심사원들이 베트남 CR인증 규격(QCVN)을 기준으로 KTC 시험실 환경과 시험 수행 역량 등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KTC는 기존 상호인정 대상이었던 에어컨, 냉장고 등 대형 가전제품의 전자파적합성(EMC) 인증과 어린이 장난감 완구안전(TOYS) 인증에 대한 자격을 유지했다. 여기에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등 소형 가전과 대형 가전제품 전반에 대한 전기·물리안전(SAFETY) 인증 분야까지 상호인정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확대를 통해 국내 가전 및 완구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 진출 시 현지에서 별도의 시험을 진행하지 않고 KTC 시험성적서를 활용해 CR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인증 비용 절감과 인증 기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박무원 KTC 베트남사무소장은 “이번 상호인정 갱신과 확대를 통해 기존 대형 가전뿐 아니라 소형 가전까지 인정 범위를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인증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C는 2022년 QUACER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형 가전 전자파적합성 인증과 완구안전 분야 상호인정 업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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