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위시캣', 반다이 손잡고 일본 진출…완구·IP 사업 본격화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6-10-01 10:44:02
오는 11월 반다이 통해 위시캣 완구 10종 출시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엔터)의 대표 IP '위시캣(Wishcat)'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AMG엔터는 지난 8월 일본어 더빙판 애니메이션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데 이어 오는 11월 글로벌 완구기업 반다이를 통해 완구 10종을 출시하며 현지 IP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위시캣'은 지난 8월 27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지 팬들과 처음 만났다. 시즌1 총 26화 가운데 1~13화를 우선 공개하고 이후 매주 토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같은 달 열린 '도쿄 토이쇼 2026'에서는 반다이 부스 내에 위시캣 전용 공간을 마련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완구를 현지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일본 시장의 첫 콘텐츠 채널로 유튜브를 선택한 것은 주요 타깃인 10대의 높은 이용률을 고려한 전략이다. SAMG엔터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X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함께 운영하며 현지 인지도를 높이고 팬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완구와 라이선스 사업에서는 10대를 넘어 20~30대 여성까지 소비층을 넓힌다. SAMG엔터는 '위시캣'의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캐릭터 소비에 적극적인 일본 성인 여성층까지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일본 현지 유통망을 보유한 반다이를 통해 총 10종의 완구를 출시한다. 반다이가 현지 상품 유통을 담당하고 SAMG엔터는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운영에 집중한다.
향후 콘텐츠 유통 채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AMG엔터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확보한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OTT와 TV 방송 등으로 접점을 넓히고, 완구와 라이선스 상품을 연계해 일본 내 '위시캣'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시캣'은 10대 소녀 '안나'와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고양이 위시캣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일상의 고민과 소원을 소재로 한 이야기와 감성적인 연출, 3D CG를 특징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시즌2 '위시캣 매직카드'가 SBS와 투니버스 등 방송 채널을 비롯해 IPTV와 OTT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완구와 라이선스 상품, 브랜드 협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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