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아츠 이규화 대표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6-03-30 10:18:17

"도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같이 개발해나가길"

유아동 완구 중심에서 캐릭터 굿즈 시장까지, 유통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기업이 있다. 미라클아츠 이규화 대표는 30여 년간 완구 유통 한 길을 걸어온 베테랑으로, 변화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과감한 전환을 선택한 인물이다. 기존 완구 유통 공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 그는 '무엇이든 어디서든 판매한다'는 전략 아래 무인 문구, 가차샵, 편의점 등 다양한 채널을 개척하며 새로운 유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포켓몬, 산리오 등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팬시와 완구를 아우르는 사업 확장, 그리고 자체 캐릭터 '봉봉'과 '빵냐' IP를 통한 가능성 확인은 미라클아츠의 다음 단계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기업이라 말하지만, 그 이면에는 오랜 경험과 빠른 판단, 그리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 없는 도전이 자리하고 있다. 미라클아츠가 그리는 굿즈 시장의 미래와 방향성을 이규화 대표에게 들어봤다.

미라클아츠 이규화 대표

질문 : 대표님 소개와 함께, 미라클아츠가 어떤 기업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미라클아츠 대표이사 이규화입니다. 완구 유통을 업으로 해서 어느새 30년이 돼갑니다. 우연한 기회에 완구를 알게 되고 완구가 좋아 완구회사에 첫발을 디뎠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 올림포스 이수동 대표님과 완구신문의 이병우 대표님께서 미라클토이의 초석을 만들어주셨고, 그 바탕 위에 10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완구의 트렌드도 많은변화를 가져왔고 기존의 완구 유통 공식으로는 유통시장이 쉽지 않겠구나라고 판단이 들어 올 초 미라클아츠로 사명을 바꾸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에 도전해 보자는 의지로 미라클 아츠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미라클아츠는 완구의 영역을 유아동에서 굿즈 시장까지 확장해가며 불확실성에 처한 업계의 어려움을 돌파해나가려고 이제 걸음마를 떼고 있는 기업입니다.

질문 : 미라클아츠가 특히 강점을 보이는 굿즈 카테고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코로나19시절 잘 아시겠지만 포켓몬IP와 산리오의 시나모롤 등 완구와 팬시를 아우룰 수 있는 IP가 저희에겐 먹히는 거 같습니다. 완구, 팬시시장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정통 완구 유통에서 문구, 굿즈 유통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모회사인 올림포스와 핑크망고가 개발한 봉봉 캐릭터가 작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어서 그나마 어려운 시기를 넘기는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 현재 미라클아츠 굿즈는 어떤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소비자와 만나고 있나요?
답변 : 잘 아시는 대로 이제는 유통의 벽이 없어진 거 깉습니다. 완구를 완구매장에서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든 어디든지 판다, 팔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무인문구, 뽑기방, 가차샵, 편의점 등 타겟의 폭을 넓히며 틈새 시장을 메인 시장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질문 : 미라클아츠 굿즈의 해외 진출 또는 글로벌 판매에 대한 계획이나 시도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 최근에 한국완구협회의 완구사업 지원단을 통해 동남아 시장인 베트남의 서점 운영자가 4월 국내 방문한다고 해서 고무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케데헌의 전세계적 인기와 지난달 21일 BTS 광화문 공연은 해외에서 K-굿즈를 비롯하여 K-컬처에 대한 파급효과는 대단하고 잘 활용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라클아츠 이규화 대표

질문 : 2026년 미라클아츠가 준비 중인 굿즈 사업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
답변 : 사실 국내 IP 굿즈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이유는 결국 인지도가 있고 인기가 있어야 고객이 선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일본궂즈만 처다볼것인가 생각했는데 핑크망고의 빵냐IP의 굿즈제품의 성공사례를 보고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국내 캐릭터 작가님의 좋은IP를 저희와 함께 협업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질문 : 미라클아츠 굿즈를 좋아하는 소비자들과, 협업을 고민 중인 기업 관계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 제가 생각하기엔 처음부터 잘되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도전, 도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같이 개발해나가길 기대합니다.

질문: 완구신문 애독자여러분께 한말씀?
답변: 완구신문의 역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이병우대표님의 끊임없는 도전과 저돌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사고로 이만큼 애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완구신문과 더불어 완구·캐릭터·굿즈 시장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겠습니다.

완구신문 /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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