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이, 김진욱 대표 인터뷰

캐릭터개발, 기획, 상품화디자인 등 콘텐츠개발 부터 3D모델링,프린팅설계, 금형,사출캐릭터개발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남상이 기자
news@toynews.kr | 2016-03-29 12:37:27

▲ © 코스코이 김진욱대표
▲ © 캐릭터 완구신문
▲ © 캐릭터 완구신문
▲ © 캐릭터 완구신문
▲ © 캐릭터 완구신문
▲ © 캐릭터 완구신문
▲ © 캐릭터 완구신문

 

Q ‘코스코이’ 소개 부탁드립니다.
【캐릭터 완구신문】남상이 기자 =  (주)코스코이는 지난 15년간의 캐릭터 사업과 피규어/머천다이징 사업을 통해 국내 최다, 최고수준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도약코자 합니다.

 

캐릭터개발, 기획, 상품화디자인 등 콘텐츠개발 부터 3D모델링,프린팅설계, 금형,사출캐릭터개발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부터 제품의 완성, 전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규어 분야에서만큼은 국내에서 비교불허할 수준의 퀄리티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IT사업을 병행하여, 3D 프린팅 기반의 공예, 조각, 캐릭터 창작 콘텐츠 서비스 기술 및 플랫폼 개발도 병행중이며 최근에는 IOT(Internet of things) 시대에 발 맞추어 ‘스마트토이’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Q 김진욱이사 본인소개?
-> 졸라맨을 통해, 마시마로,뿌까와 시작을 함께 하면서 ‘캐릭터 비즈니스’를 경험하였습니다.


국내 최초의 라이선싱 피규어 ‘로보트 태권브이’를 출시하고, 뽀로로 의 제1st 피규어개발과 함께 리니지,메이플스토리,라그나로크 등 온라인게임 과 캐릭터의 상품화개발과 피규어를 개발하면서 배용준,이병헌,최지우,비 및 동방신기, 무한도전에 이르기까지, 방송국과 엔터테인먼트를 넘나들며, 10여년간 캐릭터개발과 상품화 프로젝트를 총괄기획,전담하며 3D프린팅 을 비롯한 상품화 경험을 쌓고 독보적인 제작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경험할수록 캐릭터개발 이란 것이, 단순히 상업적인 하나의 분야가 아니라, 생명을 창조해내는 어려운 일임을 느끼고 부족한 실력을 원망해왔지만, 성장하고 배워오며 항상 꿈꿔왔습니다.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많은 상업적 행위를 통해 대중에게 즐기고 놀 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 제가 해야 하고 가장 꿈꾸는 그림입니다.


Q ‘코스코이’가 제작한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및 방향제 상품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개발 배경은?


코스코이는 ‘카카오’와 초창기부터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준비하면서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전 제품을 개발,생산하였습니다.

 

팝업스토어에서 피규어가 많은 인기를 끌면서 피규어 방향제 및 피규어 램프(무드등) 등 많은 아이템을 기획,제안했습니다.

 

카카오 가 생활용품의 선두그룹인 ‘엘지생활건강’과 손을 잡으면서 코스코이가 제작한 카카오 피규어방향제가 많은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현재는 디즈니의 어벤저스 피규어 방향제를 비롯, 많은 캐릭터 제품을 연계해나가고 있습니다.


코스코이는 하이엔드 수준의 퀄리티 피규어도 제작을 하지만, 보다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획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캐릭터 피규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규어 개발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캐릭터 피규어가 기획,디자인에서 완성품으로 나오기까지는 주요프로세스는 4단계, 세부공정으로는 30여 단계의 공정이 필요합니다.

 

 최후의 패키지와 조립,포장까지 모든 공정이 중요하지 않은 공정은 없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최초의 컨셉과 기획단계, 그리고 금형공정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최초의 컨셉디자인,기획 은 판매를 고려하고 예측하고 완성까지의 결과물을 예상하고 디자인화하는 것이므로 생산에 앞서 견적,생산방법,판매가까지 모든 기준을 잡는 최초의 단계입니다.


그리고 목업, 기구설계 등의 단계를 거쳐 금형에 들어가는 단계가 가장 중요한데 국내에 피규어 사출, 금형에 대해 전문성을 가진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금형설계를 어떻게 하느냐는 제품의 퀄리티와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모든 캐릭터와 피규어의 디자인이 다르듯이, 가장 최고의 형태를 성형사출하기 위해서도 금형설계 기술이 가장 중요하며, 생산과정에서도 금형에서 나온 사출물이 수축 등의 문제가 없어야만 도색 과정까지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Q 피규어 개발 이외에도 코스코이에서 진행하는 캐릭터 머천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스누피 65주년을 통해, 스누피 팝업스토어 라이선싱 계약을 GBG와 진행하였습니다.

 

문구,사출제품,생활용품 150여종을 디자인하고 피규어 한정판까지 제작하여 롯데백화점과 전국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였으며, GS25와 스누피 피규어를 활용한 마케팅도 함께 하였습니다.


엘지생활건강과 피규어 방향제를 통해 시장에서의 새로운 장르와 산업을 선도했듯이, 계속해서 캐릭터 와 피규어를 다양한 상품에 접목해나갈 예정입니다. 올해도 많은 제품라인업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Q 최근 카카오프렌즈 등 키덜트 캐릭터 피규어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예전에도 뽀로로, 둘리, 마쉬마로, 뿌까등 캐릭터 붐이 있었고 현재도 많은 애니메이션 과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유행의 사이클이 짧아 인지도에 비해 사업화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시장은 ‘유아 완구’와 캐릭터에 편중되는 경향이 많았으나  현재는 인터넷, 메신져, 모바일 게임등으로 캐릭터 산업이 제 2의 활성화 되면서 다양한 연령대와 타겟층으로 확산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점에서 좀더 캐릭터를 좋아하는 일반 대중들이 눈으로 즐기는 피규어 상품에서 생활의 편의를 더한 피규어 상품을 개발해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주도록 하고 싶고 좀더 미래와 연결된 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위해 스마트 기기등의 동향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열린 자세로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코스코이의 올해 계획을 듣고싶습니다.
소비자들의 올해의 계획은 자사 상품 개발과 캐릭터와 식품 스마트기기를 결합해 국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스코이 자체 브랜드제품을 다수 준비중에 있으며, 유통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IOT 제품, 스마트토이도 개발 중에 있으며 일본의 파트너사와 함께 글로벌 유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외에도 경쟁력있는 신규캐릭터의 마스터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콘텐츠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스누피 팝업스토어를 통한 경험으로, 피규어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상품화를 계속해서 시도할 예정이며 마케팅과 브랜드스토어, 브랜드 콜라보에도 많은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코스코이 대표이사 김진욱 010-6276-6468

 

[ⓒ 캐릭터 완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