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카봇 시즌9' 서울 마지막 앵콜 공연 열린다

- 10주년 맞은 세대형 가족 뮤지컬
- "어린 시절 추억과 성장의 무대"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5-10-30 10:06:36
▲ © 캐릭터 완구신문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가족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9 - 전설의 용사를 찾아서'가 오는 11월 15~16일, 22~23일 서울 능동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마지막 서울 앵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지난 여름 초연에 이어 단 4일간 진행되는 특별 공연이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에 따르면 뮤지컬 헬로카봇 시즌9은 방학 시즌 초연 당시 가족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리모델링을 마친 1010석 규모의 1975 씨어터에서 더욱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돌아온다. 헬로카봇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인기 카봇들이 총출동해 시리즈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시즌은 단순한 키즈 콘텐츠를 넘어 세대를 잇는 '성장 서사'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7살의 차탄에서 17살, 37살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관객 세대의 성장과 맞닿아 있으며, 청소년과 성인 관객층의 비중도 크게 늘었다. 실제로 본 공연에서는 청소년 1인 관람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 만나는 무대", "성장한 나에게 건네는 위로"라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관객은 로봇 캐릭터들과 함께 무대를 체험하는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1975 씨어터는 전 좌석에서 최적의 시야를 확보하도록 설계됐으며, 고품질 음향 시스템을 갖춰 풍부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뮤지컬 제작사 하쿠나마타타 관계자는 "헬로카봇은 단순한 키즈 뮤지컬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공연으로 성장했다"라며 "이번 공연은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이자, 초연을 놓친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말했다.

 

[ⓒ 캐릭터 완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