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한 요정, '팅글리' 변신어디까지?

스마이유 하재선대표 인터뷰
남상이 기자
news@toynews.kr | 2016-08-26 16:45:10

▲ © 스마이유 하재선대표


【캐릭터 완구신문】남상이 기자 


Q. 스마이유는?

스마이유(SMAIU)는 2015년에 창업한 콘텐츠 스타트업 회사다.

미술을 전공하여 미술학원을 차려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좀 더 큰 가치가 있는 일을 찾고 싶어 학원을 정리하고 모바일 게임회사에서 일하던 무렵 우연히 창업과 사업의 기회가 찾아 왔다.

 

장난감과 IT기술을 결합한 아이템으로 창업경진대회 우승을 하였고, 정부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되고,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 연수의 기회도 얻었다.

 

좀 더 큰 시장 미국 현지에서의 경험은 나에게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그들의 다양성,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창의성을 수혈 받았고, 기술이 아닌 콘텐츠가 앞으로 미래에 해야 될 사업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 속에 어린 시절 만화 속 캐릭터와 추억속에 살고 싶을 것이다.  사람들 마음 속에 살아 숨쉬는 그런 캐릭터와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고, 캐릭터 비즈니스에 대해 공부하면서 캐릭터 산업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캐릭터 콘텐츠로 창업했고, 1년여동안 기획하고 디자인한 캐릭터 ‘팅글리’의 디자인과 세계관이 완성되었고, 현재 숏컷 에니메이션, 웹툰 시나리오,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고, 아트토이(피규어), 미니블럭, 인형, 팬시, 문구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 및 상품화하고 있다.

 

Q. 팅글리(TingGlees) 탄생이 궁금하다.
팅글리(TingGlees)의 모티브는 달콤한 컵케이크이다. 1인 1카페 시대라고 불릴 만큼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친숙한 장소이다.

 

나 또한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일상의 한 숨 여유를 돌리고 싶을 때 이 곳에 들려 편안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현대인에게 필요하고 요구되는 것은 오감 만족, 감성, 엔도르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사람들에 편안하게 얘기를 들어주는 상대, 상상의 나래로 인도 할 수 있는 친숙하고 귀엽고 옆에 데리고 있고 싶은 작고 귀여운 존재, 그래서 스윗한 요정, ‘팅글리’를 기획하게 되었다.

 

팅글리는 외관상 헤어 모양이 아이스크림, 롤케익, 생크림 등을 얹어 놓은 것 같은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실제 10cm 정도 되는 키에 손 아귀에 들어 올 만큼 작고 귀여운 요정 팅글리는 각각 개성이 분명한 츄, 나나, 코코, 체리 네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슈가빌리지(Sugar Village)’라는 곳에서 왔는데 그곳은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달콤한 것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그리고 이 네 명 외에도 수많은 팅글리들이 있으며 예로부터 이들은 디저트 요리솜씨가 좋아 영국왕실에 디저트 요리를 도와 주는 요정이라 전해지며 평화롭게 살고 있다.

 

하지만 이 4명의 팅글리- 츄, 나나, 코코, 체리는 그런 마을이 지루하기만 한데… 어느날 이들 네 명의 팅글리가 우연히 경비행기를 타고 나갔다가 우리 사람들이 사는 곳(어느 카페)에 불시착하게 되어 벌어지는 스토리이다.


Q. 캐릭터페어기간중  성과는? 

▲ © 캐릭터페어 팅글리 부스
▲ © 캐릭터페어 팅글리 부스

 

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 처음 참가하였고, 팅글리를 대중 앞에 선보일 수 좋은 기회였다. 10대에서 20대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고, 팅글리의 동영상을 보며 따라서 춤추는 어린아이들도 많았다. 고객 연령대를 유아로까지 확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팅글리'의  제품은?

▲ © 팅글리 제품

 

팅글리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스톱모션애니메이션, 증강현실 앱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미니블럭, 피규어, 인형, 쿠션, 팬시 문구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다.


Q. '팅글리'의 홍보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현재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팅글리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팔로워가 2만 7000여명되며,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우리나라 뿐아니라, 동남아와 중동 국가에 살고 계신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신다.


지난 7월에 서울시내버스 광고를 한달간 진행했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팅글리를 모르던 분들도 광고를 기억하고 계시더라.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하여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해 나갈 예정이다.

 

사람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미니블럭을 이용한 스톱모션애니메이션과 증강현실 앱을 만들고 있다. 고객분들이 신기해하고 재미있게 봐주신다. 기대해 보셔도 좋겠다.


Q. 끝으로 캐릭터완구신문 애독자 및 라이선시들에게 한말씀 부탁 드린다.
'팅글리'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완구신문 애독자 분들께 찾아갈 것이다.

 

슈가빌리지에서 온 스윗한 요정 팅글리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팅글리'의 캐릭터 상품을 함께 만들어 나갈 라이선시 분들에게도 행운을 가져다 주는 캐릭터 '팅글리'가 될 것이다.

 

□ 팅글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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