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C 이수민 경영전략 본부장

【캐릭터 완구신문】이지희 기자 = 본지는 지난달 24일,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와 KOTA(한국완구협회)와의 업무 협약체결에 앞서 이수민 KTC 경영전략 본부장을 만나 KTC소개와 KC인증에 대해 들어보았다.

 
Q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소개를 부탁드린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Korea Testing Certification)은 글로벌무역환경의 변화와 산업의 융·복합화 조류에 부응하고 국내인증산업을 선도할 종합시험인증 및 R&D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2010년 7월 8일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초일류 인증 서비스 제공의 리더'가 되자는 비전 아래 해외인증 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스마트, 녹색 환경 산업·메카트로닉스 등 신 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인증평가 기반을 확고히하여 세계 최고의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KTC 연구원 경영전략 본부장으로, 입사한지 32년이 되었습니다. 전공 분야는 안전공학으로 재직기간 동안 크게는 유류 분야, 공산품 안전검사 분야, 품질인즐 분야, KS 인증 분야, 계량검정 분야, 의료 분야 등 시험, 검사, 인증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쳤습니다. 지난달부터는 경영전략 본부장으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Q 이번에 사)한국완구협회와 MOU를 체결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이 제정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이때에 완구산업의 중추적인 역활을 해오고 있는 한국완구협회와 상생 협력을 통해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양 기관은 완구시장 현황 및 안전관리제도 등 정보교류 및 법적 제도 변화에 따른 교육 및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키로 했습니다.

Q 완구제품을 시험 평가하는 기준(TEST 항목)은 무엇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기계적/물리적 특성시험을 하게 되며, 화학적 시험으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한 함량 시험, 플라스틱 재질에 대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량 시험, 액상 제품에 대한 방부제 시험, 목재 제품에 대한 목재 방부제 시험 등 제품에 따라 20~100여 종의 화학성분 분석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Q 전기.전자완구의 전파인증 대상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무선(미약전파기, 블루투스, 등)을 이용하는 완구는 물론이고 전기기기 및 전동기류, 조명기기류, 디지털 장치류 등에 해당하는 완구류는 반드시 전파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다만, USB 전원 사용기기 중에서 모터를 포함하지 않으며 전기적 제어회로가 없거나 9KH2 미만의 타이밍, 펄프 발생회로를 갖는 경우, 건전지 전원 사용기기 중에서 9KH2 이상 능동 전기회와 모터가 없는 기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Q 완구의 경우, 필수적으로 제품에 대한 KC(안전인증)를 꼭 받아야 합니다. KTC를 통해 인증받을 경우 다른 인증마크와 비교해 어떤 점에서 우수한가요?
KC 마크의 경우 기관별로 부여되는 KC 마크의 종류가 다르지는 않습니다. 기준을 통과한 제품은 모두 동등한 수준의 국가 공산품 통합 인증마크인 KC 마크가 부여되므로 이 마크를 통해 우수성을 평가하기에는 변별력이 없으며 안전기준에 부합된다는 측면을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아울러 KTC에서는 안전 확인을 위해 제품검사를 의뢰한 업체들이 고객이기 때문에 업체가 KC 마크를 부여 받기 위해 준비하고 계획하는 일련의 과정에 무상으로 기술상담과 컨설팅을 해 드립니다.

 

때문에 어떤 기관보다 전문성과 차별성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완구업체들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건비 상승 및 국내 산업 특수성을 이유로 수입 완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IT 강국처럼 본 산업도 전기 작동완구의 국제 표준에 부합된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소기업이면서 명성 있는 회사가 국제적으로 많이 홍보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됐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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