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엔터테인먼트 김광회 부대표 인터뷰-2

이혜지
cntoynews@naver.com | 2017-02-17 10:21:31

▲ 달고나엔터테인먼트 김광회 부사장
질문: 타 캐릭터와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현재 아이와 성인 모두 공룡이나 원시시대에 대한 호기심이나 선호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이런 호의적인 반응을 고려해서 만든 <원시소년 띠또>의 배경은 타 콘텐츠와 구별점이 있습니다. 또 요즘은 카카오프렌즈, 라인 프렌즈 등 동물을 소스로 만든 캐릭터가 강세입니다. 귀여움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유사한 캐릭터가 너무 많아 수익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주인공인 <원시소년 띠또>는 타 콘텐츠와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용이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질문: 마케팅은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신가요?
일단 투자를 받아 애니메이션을 시리즈로 방영하는 게 가장 큰 마케팅일 것 같습니다. 또 원시 유물이 출토된 지역, 공룡이 출몰한 지역과 연계해 지자체 콘텐츠와 <원시소년 띠또>의 콜라보레이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좀바라TV’라는 달고나엔터테인먼트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한 MCN 및 SNS 홍보도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시장 반응을 보며 그때그때 융통성을 발휘해 방향을 맞춰나가겠습니다.

▲ 원시소년 띠또

 

질문: <원시소년 띠또>의 진행 상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산 캐릭터 지원사업의 서포트를 받아 작년에 탄생했습니다. 신생 캐릭터라 라이선싱 상품 계약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웹애니메이션 1화는 파일럿 개념으로 ‘좀바라TV’에 공개된 상황입니다.

 

질문: 앞으로 어떤 라이선싱 상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은가요?
아이들이 공룡, 원시시대에 관심이 많으니까 원시시대를 모티프로 한 상품이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명가를 꿈꾸는 원시 소년이 발명했을 법한 제품이라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 원시소년 띠또 라이선싱 제품 샘플

 

질문: 2017년 계획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원시소년 띠또>를 비롯한 좀바라TV의 웹애니메이션을 시장에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투자를 받고 더 많은 작품을 제작하는 데에 주력할 것입니다. 오는 2월 미국 ‘키즈스크린’에, 4월 프랑스 칸 ‘밉TV’에 참가할 계획도 있습니다.

 

질문: 완구신문 독자에게 한 마디
유튜브 채널 ‘좀바라TV’에 오시면 <원시소년 띠또>를 비롯한 다양한 웹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좀바라TV’ 많이 구독해주세요!


*<원시소년 띠또> 소개
80만 년 전 구석기 시대, 원시인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동물가죽 옷을 뒤집어쓰고 생고기를 우걱우걱 뜯어 먹는 모습?
사실 그 시대에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발명품이 있지 않았을까요?
원시인이 불 피우는데 나뭇가지를 열심히 비볐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지포라이터에 스테이크를 구워먹는 예측불가 원시 라이프가 펼쳐집니다!
쾌활하고 호기심 많은 원시 꼬마 띠또.
무엇이든 잘 만들지만 그만큼 실패도 많이 하는 발명가 친구 뚝딱이.
마을의 촌장 어른 김반장.
애교 넘치는 엄마 샤르르.
그리고 개성 강한 공룡들이 펼치는 본격 슬랩스틱 발명 원시 코믹 애니메이션!

 

 

*<원시소년 띠또> 감독 소개
1세대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이끈 홍스구락부는 높은 퀄리티와 각종 패러디를 적절히 활용한 업기코드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병맛스러운 전개가 그의 트레이드마크.
과거 <삼류유머>, <고파리> 등의 작품과 각종 CF 패러디를 제작한 홍스구락부의 새 작품 <원시소년 띠또>는 좀바라TV에서 방영하며 타이틀 로고 사운드를 딸이 직접 녹음하기도 했다. 아이 아빠가 되어 돌아온 홍스구락부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기대해보자!

 

*웹 애니메이션 채널 ‘좀바라TV’ 소개
월드클래스 덕후들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웹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좀바라 TV’
어릴 적 접한 애니의 잔상을 잊지 못해 커서도 애니를 보고 있는 모든 덕후는 들으라.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여~
그 동안의 노고와 설움 내가 다 안다. 못 알아듣는 애니를 보겠다고 외국어 공부를 하던 너 덕후.
월드클래스 웹 애니를 너에게 주니, 전 세계에 외치라. “두 유 노 좀바라?” 한과 흥을 담은 메이드 인 월드클래스 덕질의 시대가 이제 도래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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