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치, 착용 시 복부 압박 해결해줄 임산부 전용 세이프 벨트 출시

- 안전이 최고 핵심가치, 카시트에 이어 교통 취약자 임산부를 위한 세이프 벨트 개발
이상곤 기자
news@toynews.kr | 2017-02-02 00:57:27
▲ 다이치 - 임산부 세이프 벨트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대한민국 No.1 카시트 브랜드 다이치(대표 이지홍)가 ‘엄마는 편안하게, 태아는 안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복부 압박을 해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줄 ‘임산부 세이프 벨트’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임산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 31조(좌석안전띠 미착용 사유)에 의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되어 있어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기존 안전벨트를 사용할 경우 임산부 복부 위를 그대로 가로질러, 충돌사고 발생 시 강한 압박을 주게 되어 복부 파열, 태반 조기분리,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유산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았다.


이에 다이치에서는 임산부의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 방법 및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하여 영·유아 카시트를 제작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용시켜 엄마와 태아를 모두 안전하게 지켜줄 ‘임산부 세이프 벨트’를 출시하게 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이치 ‘임산부 세이프 벨트’는 안전벨트 하단이 복부 밑을 통과하도록 잡아주어 차량 충돌 시 양 쪽 어깨와 허벅지로 충격이 분산되도록 도와준다. 기존 3점식 차량 안전벨트를 4점식으로 보완함으로써 임산부와 태아의 급격한 신체 이동 또한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시판중인 제품들과 달리 특허 받은 기술로 무릎 사이 고정, 양 옆 사이드 고정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여 치마나 바지 어떤 형태의 옷을 입어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3D 고급 에어매쉬 소재를 사용하여 엉덩이에 땀이 차는 것을 최소화 해준다.

 

일반 차량은 물론 ISOFIX 차량에도 장착 가능하다. 제품 구매는 다이치 공식 쇼핑 (www.babyseatmall.net)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2월 16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다이치 관계자는 “임산부 세이프 벨트는 기존 안전벨트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편의 제품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차량 운행 시 반복적인 급정거로 인해 전달되는 충격과 사고 시 위험으로부터 엄마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안전 제품”이라고 전하며 “안전하고 성숙한 교통문화를 위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더불어 임산부 안전벨트 착용, 영·유아 카시트 의무탑승 등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치 공식 블로그(blog.naver.com/daiichi_kr)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임산부 세이프 벨트’ 특장점과 효용성을 알리기 위한 체험단을 모집한다.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우수 리뷰어에게는 파리바게트 케이크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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