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습관’은 내가 책임 진다!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냉장고나라 코코몽> - 올리브스튜디오 이재희 대표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2014-09-01 13:25:55
△ © 캐릭터 완구신문 |
이번호에서는 애니메이션 <냉장고나라 코코몽> 제작사 올리브스튜디오 이재희 대표에게 200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코코몽’의 인기비결과 캐릭터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올리브스튜디오는.
<코코몽>으로 더 잘 알려진 올리브스튜디오는 2005년 설립되어 <한반도의 공룡>, <따개비 루>, <동화나라 포인포> 등 다양한 어린이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 및 컨텐츠 비즈니스 전문기업입니다.
올리브스튜디오의 비전은 ‘캐릭터 브랜딩의 선두주자’입니다. 이 차별화 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리브스튜디오는 단순히 애니메이션 제작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캐릭터 OSMU(one source multi use)사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애니메이션 방영과 상품화 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브랜딩’이 가능한 수준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올리브스튜디오의 캐릭터소개 부탁 드립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겠다’라는 순수한 발상에서 시작 된 <코코몽>은 지금은 어엿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성장했습니다. 식습관 뿐 아니라 용기와 협동정신 등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른 생활 습관’ 을 갖을 수 있도록 기획/제작했습니다.
오는 9월 방영하는 <헬로 코코몽 시즌2> 와 2015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중인 <코코몽 3> 부터는 ‘코코몽’과 ‘아로미’ 뿐 아니라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로보콩’까지 캐릭터성이 한층 강화된 주인공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따개비 루> 역시, ‘긍정적인 어린이들이 세상에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발상에서 시작된 캐릭터로 ‘상상놀이와 미술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돕는 힐링 애니메이션’ 입니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보며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컨텐츠’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고 그 결과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 KBS 방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동화나라 포인포> 역시 고전 동화를 흥미롭게 재구성하여 권선징악 등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옛 교훈들을 캐릭터를 통해 쉽게 전달하자’라는 올리브스튜디오의 의지가 반영된 작품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외에도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 2015년 개봉을 목표로 <브레멘 음악대(가칭)> 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등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캐릭터 런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코몽의 장수 인기 비결은 무엇인가요?
먼저 소개한 것과 같이 <코코몽>은 ‘바른 식습관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겠다’라는 순수한 발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인기를 끌만한 주제’를 찾아 일회적인 유행에 치우쳐 제작한 작품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통해 ’바른 생활 습관’ 을 전하겠다는 사랑과 진심이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또한, ‘브랜딩이 가능한 수준 높은 캐릭터’를 만들겠다는 올리브스튜디오의 비전이 코코몽 OSMU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함께 살아 숨쉬는’ 장수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코코몽 캐릭터 사업에 대한 에피소드, 그리고 향후 전략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 합니다.
코코몽 탄생 이후 효과적인 캐릭터 브랜딩을 위해 실내 캐릭터 테마파크 <코코몽 키즈랜드>를 시작으로 캐릭터 아동복 <코코리따>, 캐릭터 유람선 <코코몽 크루즈>, 캐릭터 테마파크 <이월드(우방랜드)>, 캐릭터 생활 용품 <코코몽 리빙(모던하우스)>, <코코몽 어린이집> 등과 같이 비교적 규모가 큰 온사이트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왔습니다.
온사이트 사업의 경우 단순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브랜딩’ 관점에서 해당 사업영역과 컨텐츠를 재해석하는 것부터 완전히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을 비롯한 모든 고객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조사했고, 모든 직원들이 직접 고객이 되어 현장을 피드백 한 경험은 올리브스튜디오를 한층 더 성장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이러한 국내 성공사례들을 해외로 이식하여 글로벌 OSMU (One source multi-use) 대표 제작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이선시를 위한 어떠한 마케팅 노력을 하고 계신지요?
‘양질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는 것’이 가장 선행되어야 할 마케팅 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양질의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작품 기획 단계부터 라이선시와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열린 자세로 제작에 임했고, 오는 9월 5일 EBS 에서 방영하는 <헬로 코코몽 시즌2>와 2015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중인 <코코몽 3> 역시 이러한 목소리들이 작품에 적극 반영되었습니다.
<헬로 코코몽 시즌2>에서는 코코몽 외에 상품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 ‘로보콩’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하여 남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캐릭터성이 한층 더해진 친구 캐릭터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코코몽 3>에서는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신규 캐릭터와 코코몽 자동차 등이 작품에 등장하는 등의 놀랄만한 변화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올리브스튜디오는 2009년 ㈜이랜드 그룹과 M&A 를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을 넘나드는 채널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여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혁신적인 콜라보레이션 사업과 마케팅을 라이선시에게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항상 견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캐릭터&완구신문 애독자 여러분께도 한 말씀 해주세요.
먼저 <코코몽>을 비롯한 ‘올리브스튜디오’의 모든 캐릭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더 친근한 캐릭터와 유익한 애니메이션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기 위해 오늘도 올리브스튜디오 모든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여러분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그 결과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소통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이자 OSMU 컨텐츠 비즈니스 전문기업 로 발돋움 하겠습니다. 언제든 올리브스튜디오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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