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실적으로 미뤄본 2014년 수출입 전망

완구신문
news@toynews.kr | 2014-02-04 16: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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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에도 불구, 금년 수출은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456억달러(0.2%↓), 수입은 448억달러(0.9%↓)로 무역수지 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엔저, 신흥국 위기 등 각종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1월 일평균 수출은 20.7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하여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다만,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2.0일)로 인해, 수출은 456억달러(-0.2%)로 전년수준, 수입은 448억달러(-0.9%) 기록 했다. 한편 이번 무역흑자 7억달러로 작년 1월 4억달러 흑자에 이어 24개월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수출입 내용을 분석한 결과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EU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IT제품 등의 선전으로 아세안·중국으로의 수출도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의 경우 엔저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및 중남미로의 수출도 감소세를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메모리 반도체 가격강세 지속)·무선통신기기(시장 지배력 확대) 등 IT제품의 수출은 확대되었으나, 자동차(조업일수 감소)·LCD(패널단가 하락)·석유제품(수출단가하락)·선박(일부 선박 인도연기) 등의 사유로 수출은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발전 및 난방용 수요확대로 가스 수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철강 및 석유제품 수입은 증가 하였으나, 도입물량 감소에 따른 원유 수입축소 등으로 총 수입이 감소한것으로 조사됐다.
금년은 1월 설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2일이나 부족함에도 불구, 1월 수출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였고 일평균 수출은 8.9% 증가하는 등 작년 하반기 이후 수출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금년 수출은 미국·EU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경제위기는 우리 수출에 위협요인이나,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할 때 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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