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CM 박지은 차장
- 금번 제 59호 캐릭터완구신문에서는 오픈마켓의 절대강자 G마켓 유아동팀 CM(Category Manger, 담당 카테고리의 매출 증진을 위하여 카테고리 전반을 담당하는 관리자) 박지은 차장에게 지난 2010년 이베이코리아 출범 후 오픈마켓의 현황과 한달 남짓 남은 어린이날의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2012-05-03 12: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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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온라인 마켓 1위인 지마켓은 온라인의 최대 강점인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구색으로 많은 수의 상품을 트랜드에 맞게 혹은 새로운 트랜드를 발굴하여 다양한 니즈의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G마켓 본사와 판매자 와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적절한 가격 및 품질력 있는 상품을 고객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난감 카테고리로 좁혀서 이야기 해보면, 사이트 내 카테고리 생성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로, 온라인 마켓 최대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 유아동, 특히 최근 완구트랜드의 변화는 어떠한가요?
답변 : 기존에는 헬로키티나 미키마우스 같은 외산캐릭터 완구와 피셔프라이스, 스텝2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상품들이 엄마들의 선택을 받았다면, 최근에는 뽀로로, 로보카폴리와 같은 국산 캐릭터의 인기상승에 힘입어 국산브랜드 완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의 발굴, 국내 메이져 완구업체의 열정적인 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최근 국내완구 인기의 원동력으로 보여집니다.
질문 : 올해 어린이날을 대비하여 지마켓에서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프로모션이 있다면?
답변 : 어린이날 시즌을 기점으로 해서 출시되는 신상품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이 4월 9일부터 ‘어린이날 장난감 Ready’라는 타이틀아래 메인에서 프로모션이 진행 되고 있으며 4월 23일부터는 유아동선물관에 반값찬스와 푸짐한 경품 이벤트로 장난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프로모션인 '가정의 달 LOVE FESTIVAL'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 상설적으로 진행하는 '토이G샵' 에서도 어린이날 시즌 프로모션이 진행됩니다. 5월 첫째주에는 ‘Final 특가’를 진행하여 마지막까지 준비하였던 상품을 최대한 홍보, 판매연계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입니다.
질문 : 인터넷. 특히 오픈마켓으로의 완구제품 구매에 이어 최근 소셜커머스나 SNS 등을 이용하여 쇼핑을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렇듯 변화하는 소비자구매패턴에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 소셜커머스와 SNS는 단일품목의 단기간 소진에 파워풀 하지만 재구매를 유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 G마켓의 경우 사이트 자체의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가 지원이 되고 있고, 판매하는 판매자도 단일품목이 아닌 여러 품목을 갖추고 미니샵을 열어서 연중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트와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서, 구매 후 만족도가 높은 고객은 또다시 찾아와서 재구매 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이런 높은 재구매율은 분명히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하시는 판매자님들의 매출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희 G마켓 유아동 완구 카테고리에서는 구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서 'G맘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 : 캐릭터완구의 마케팅 성공사례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답변 : 2010년 G마켓 단독상품으로 신규 출시된 토마스 전동기차 블록이 크리스마스시즌 이벤트 진행으로 12월 한달 총 물량 2천 개 중 1500개 판매 하였습니다. 또한 작년 2011년 크리스마스 시즌 첫 출시 된 미미 디카를 온라인 단독 진행하여서 시즌 동안 4천 개 정도 판매 하였습니다.
질문 : 캐릭터완구의 키워드는?
답변 : 뽀로로, 로보카 폴리와 같은 인기 캐릭터, 또는 현재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광고 상품 위주로 키워드가 많이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국산완구와 외산완구 캐릭터 조회수를 비교해보면 외산 캐릭터는 2010년 대비 2011년 조회수가 소폭 감소 한 데 반해 국산 캐릭터 조회수는 크게 성장했습니다.
질문 : 입점을 원하시는 업체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답변 :
온라인을 통한 완구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온라인 유통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온라인 시장규모나 마케팅 형태 등 온라인 유통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시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례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 될 물량을 정확히 예측하지 못하여 매년 시즌 때마다 판매물량을 확보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타 카테고리의 경우 이미 브랜드 본사에서 마케팅 영역을 강화하고 온라인 전문 대리점을 운영하는 등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반면, 아직까지 장난감은 온라인시장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그 가능성에 비해 성장속도가 더뎌 담당자로서 아쉬움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완구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과 다르게 온라인은 고객 대상이 전국구인 점을 감안한다면 하루빨리 온라인에 입점하셔서 온라인 시장을 개척 해 나가는 것이 각 업체의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G마켓에서는 입점 초기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 판매자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상품 등록 시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있는 판매자 전용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카테고리별로 CM들이 배치되어서 경쟁력 있는 상품은 프로모션도 적극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질문 : 앞으로 지마켓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답변 : 현재 온라인을 통한 완구시장은 성장세에 있으며 저희 G마켓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완구는 현재 저희 회사의 신성장동력 카테고리이며 온라인 완구시장 자체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완구 시장의 영원한 과제인 성수기와 비수기 시즌 사이의 매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비수기 시즌에 교육완구 전용관을 오픈하여 꾸준히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로써 성수기뿐만 아니라 비수기 때에도 충분한 매출을 달성하여 얻어진 수익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를 수 있도록 G마켓이 앞장서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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