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의 게임쇼 ‘굿게임쇼 코리아 2015’, 29일 개막
-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드론, 보드게임 등 융복합 전시
- 편집국
- news@toynews.kr | 2015-05-28 23:29:10
▲ © 캐릭터 완구신문 |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이 주관하는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 ‘굿게임쇼 코리아 2015’(GOOD GAME SHOW KOREA 2015)가 오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가상현실(VR) 게임, 시뮬레이터 게임, 드론 및 로봇, 동작인식 기반 게임 등 신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쇼로 준비했다. 행사규모는 20개국 358개 업체가 참가, 총 630부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Play and Plus!’(게임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5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게임 관련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콘퍼런스, 1:1 비즈니스 미팅 및 업무협약식 등이 진행되는 수출상담회, 개막식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다.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의 장면을 재현해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관, 4D를 통해 실제 레이싱을 하는 듯 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시뮬레이터 체험관이 특히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미래 ICT 콘텐츠의 핵심인 드론 및 로봇 관련 게임, 동작인식으로 플레이하는 콘솔 게임의 신작들을 미리 체험할 수도 있으며, 보드게임 체험관도 마련되어 있다. 80~90년대의 오락실을 재현한 추억의 게임장에서는 아이들은 새로움을, 어른들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가상현실 러닝머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조명 받은 바 있는 미국 버툭스(Virtuix)사의 대표 잔 지오트겔룩(Jan Goetgeluk)의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게임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에 관해 논의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또한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한 20여 개국 130개 유력 바이어가 초청된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의 1:1 수출 상담 및 업무 협약,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9일 오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에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 한편, 경기도 홍보대사인 인기 걸그룹 레인보우와 가수 키썸의 개막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곽봉군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올해 굿게임쇼에 6만 5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이 세대 및 계층 간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행사는16개국 총 301개 기업이 참가해 459개 부스의 규모로 치러졌으며, 6만 명의 관람객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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