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보드게임 축제 ‘2015 보드게임콘’ 15일 개막
- 오는 15,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 3층 D1홀에서 개최
- 남상이 기자
- news@toynews.kr | 2015-08-13 23:16:46
▲ © 캐릭터 완구신문 |
【캐릭터 완구신문】남상이 기자 = 최근 교육적 효과와 대인관계 증진 효과가 속속 입증되면서 사용 인구도 크게 늘고 있는 보드게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행사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 주최로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협회장 박승배)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후원으로 국내 최대의 보드게임 축제 ‘2015 보드게임콘’을 오는 15,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 3층 D1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보드게임콘’에는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행복한바오밥, 조엔, 놀이속의세상, 매직빈, 우보펀앤런, 에듀카코리아, 게임사피엔스, 공간 27, 조이매스 등 국내 11개 대표 보드게임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슈팅 액션게임 <코코너츠> 사칙연산게임 <파라오코드> 블록 큐브게임 <핵서스> 마법추리게임 <아브라카...왓?> 주사위로 소유하는 나만의 바다 <아쿠아파크> 해외 유명 보드게임 <모노폴리> 순발력 게임 <할리갈리> 멘사가 선정한 게임 <쉐입스업> 등 국내·외 유명 보드게임 300여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보드게임 대회, 세미나, 아마추어 작가존, 중고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장을 찾을 학부모와 학생을 비롯해 보드게임 마니아 등의 참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드게임대회’에서는 총 9개 종목에 대한 경연을 펼쳐 보드게임의 최고 실력자를 가린다. 티켓투라이드, 젬블로Q, 식스틴, 만칼라, 젬블로, 류미큐브(15일), 우봉고, 스플랜더(15~16일), 미니빌(16일)의 일정으로 종목별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각 종목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보드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과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 '아브라카...왓?'을 제작한 김건희 보드게임 개발자, 보드게임 개발사 젬블로의 오준원 대표, 대전대학교 아동교육상담학과 박성옥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서 보드게임 개발 및 이해, 제작과정 및 출판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밖에 아마추어 작가들이 개발한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보드게임 작품 중 미발표된 작품과 신작들을 소개하는 ‘아마추어 작가존’과 소장하고 있는 보드게임을 판매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중고장터’ 등이 운영돼 새로운 볼거리와 ‘득템’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상현 방송‧게임산업실장은 “최근 보드게임의 교육적 효과와 대인관계 증진 효과가 입증되면서 사용 인구도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드게임이 여러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건전한 놀이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5 보드게임콘’은 14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하면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기 보드게임 경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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