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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남상이 기자 = 한국디자인진흥원 제15대 신임원장에 정용빈(鄭容彬, 64세) 전 DDP경영단장이 취임 했다.

정용빈 신임원장은 (주)삼성전자 상품기획센터장(디자인포함, 이사)을 거쳐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 (재)서울디자인재단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경영단장 등을 역임 했다.

정원장의 취임식은 6월 1일(월) 10시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개최 되었다.

정 신임원장은 (주)삼성전자 재직 당시 최연소(43세) 임원에 발탁된 데 이어, 1996년 (주)삼성전자가 선언한‘디자인 경영’실무 총괄을 담당하며‘디자인 혁명 실천방안’을 수립·실행함으로써 국내 디자인계의 전반적인 발전을 견인해 왔다.

이어 벤처창업과 중소기업 경영 등 약 8년 간 현장에서 직접 기업을 경영하였고 2007년부터는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초대, 2대, 3대 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디자인산업 진흥과 지역 산업발전을 이끄는 데 기여 했다.

 재직기간 동안 미국 디자인 소재 컨설팅기업인‘디자인 소재은행(MaterialconneXion: MC)’을 대구에 유치함으로써 지역은 물론 국내 디자인 소재 산업이 크게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으며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디자인인‘더 나누기’사업을 통해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지역 디자인 기업을 300여 개로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기여한 바 있다.

정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디자인은 감성산업과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확실한 촉매코드로서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디자인을 창조산업 내지 품격산업으로 재정립하는 디자인경영 전략가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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