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인의 축제, '제9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시상식' 개최

◆ 대상 토이트론 ‘달님이 가방하우스’, 최우수상 모던토이 ‘다이노피아 공룡버스 캐리어’, 아이코닉스 데코데코 말캉이 메이킷’, 아이오이 ‘캐치! 티니핑 스탬핑 네일아트’, 퍼니플럭스 ‘슈퍼윙스 월드로봇’ 등 7개 작품 수상
◆ 특별상 공공캐릭터부문에 한국원자력연구원 ‘마스코트 파동이’ 선정
◆ 수상작 16점 심벌마크 부여, 대형마트 내 별도 판매전 추진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3-02-22 22:32:25
▲ 제9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수상자 및 시상자 단체사진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회장 이병우)가 주최, 주관하는 '제9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Korea Toy Awards)'가 지난 2월 22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세미나홀에서 완구, 캐릭터 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토이어워드’는 한해 동안 대한민국 완구 산업을 빛내고 아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완구업계 종사자들과 완구제품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한 완구 분야 시상식으로 완구, 캐릭터 업계 관계자가 한자리에서 상호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9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총 38개 기업 47개 제품이 응모했으며 최근 글로벌 완구 트렌드인 '코딩완구', '스마트토이(AR, VR)' 등 국내 완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국내 완구시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 심사위원 포유키즈 윤대진 이사

 

 

올해 시상식에서는 ▲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 ▲한국완구협회장상(최우수상) ▲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최우수상) ▲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상) ▲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상(최우수상) ▲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상(최우수상) ▲KBS Kids 대표이사상(최우수상)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상(최우수상) ▲ 특별상 공공캐릭터부문 등 총 16개 작품과 인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완구 개발 및 기획평가, 디자인, 사업기획 및 전략,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심사 총평을 맡은 포유키즈 윤대진 이사는 “제9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의 심사를 하며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19 동안 치우쳐져있던 특정 IP로의 쏠림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품들이 다양한 카테고리에 출시가 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올해 선정되신 업체분들께 축하말씀 드리며, 2023년 이후의 완구 산업도 큰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 (좌)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 / (우) 토이트론 배영숙 대표

‘제9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대상에는 ㈜토이트론의 '달님이 가방하우스'가 선정되었다. '달님이 가방하우스'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달님이'에 등장하는 제품으로 코로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마스크를 사용하는 일상이 시작되면서 점차 상대방의 표정과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상황이 일상화된 현실에 우리 아이들이 마스크 속에 감춰진 미소와 표정, 감정을 표현하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완구에 중점을 둬 개발된 제품이다. ‘달님이 가방하우스'는 아이들이 달토끼와 사는 가방하우스에서 마음딸기로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비밀편지를 쓰고 놀이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은 물론 상대방의 감정도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밖에 최우수상인 (사)한국완구협회장상은 ㈜모던토이 '다이노피아 공룡버스 캐리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은 ㈜아이코닉스 ‘데코데코 말캉이 메이킷’,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은 ㈜아이오이의 '캐치! 티니핑 스탬핑 네일아트',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상은 ㈜지앤지엔터테인먼트의 '따라락 뚝딱블럭 메카닉시리즈 5종',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상은 ㈜퍼니플럭스의 ‘슈퍼윙스 월드로봇’, KBS Kids 대표이사상은 ㈜올림포스의 ‘산리오 오로라 시크릿 귀욤템 키링’, KTC원장상은 ㈜야야의 ‘멀티플 하우스 미끄럼틀’이 선정되었다.

 

▲ 특별상 한국원자력연구원 마스코트 파동이

 

특별상인 ‘공공캐릭터부문’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마스코트 ‘파동이’가 선정되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마스코트 '파동이'는 파랗고 동그란 원자 구슬의 모양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언제나 힘과 열정이 넘치는 에너지 가득한 캐릭터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파동이'를 활용하여 '봉제인형', '아크릴 키링', '보드게임'뿐 아니라 '동화책', '애니메이션', '유튜브', '그립톡', '문구' 등 10종 이상의 캐릭터 상품을 만들어 연구원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활용하고 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 16개 수상작(자)은 '토이어워드 심벌마크'를 부여받아 사용할 수 있고 한국 토이저러스 내에 별도 판매 구역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제품 마케팅 방식으로 한국완구협회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은 "이번 ‘제9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완구와 캐릭터의 융합을 통해 제작된 제품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품되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올해도 한국완구협회는 국내 완구가 세계 속의 명품 완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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