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완구협회, 제10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시상식 개최
- ◆ 대상 ㈜아이코닉스 ‘뽀로로 수다쟁이 냉장고’ 1개 작품, 최우수상 ㈜에이티로봇 ‘코딩로봇 로보까무’, ㈜토이트론 ‘달님이 젤리가게’, ㈜영실업 ‘콩순이 말하는 핫도그 트럭’, ㈜초이락컨텐츠컴퍼니 ‘마이티카드 X’, ㈜엑스오플레이 ‘한국사대모험 스마트 완구 시리즈’, ㈜아이오이 ‘마법주문으로 찰칵 라라 구슬폰’, ㈜미미월드 ‘포용 메이커’ 등 7개 작품 수상
◆ 특별상 공공캐릭터 부문에 LX한국국토정보공사 ‘랜디 안전벨트 인형’ 선정
◆ - 이상곤 기자
- cntoynews@naver.com | 2024-07-18 21:07:38
▲ 제10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단체사진 |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Korea Toy Awards)'가 지난 7월 18일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이벤트무대에서 완구, 캐릭터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토이어워드’는 한해 동안 대한민국 완구 산업을 빛내고 아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완구업계 종사자들과 완구제품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한 완구 분야 시상식으로 완구, 캐릭터 업계 관계자가 한자리에서 상호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10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총 39개 기업 51개 제품이 응모했으며 최근 글로벌 완구 트렌드인 '코딩완구', '스마트토이(AR, VR)' 등 국내 완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국내 완구시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의 인사말 |
올해 시상식에서는 ▲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 ▲한국완구협회장상(최우수상) ▲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최우수상) ▲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상) ▲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상(최우수상) ▲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상(최우수상) ▲KBS Kids 대표이사상(최우수상)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상(최우수상) ▲ 특별상 공공캐릭터부문 ▲ 특별상 베스트셀링상 ▲ 특별상 올해의 완구인 ▲ 특별상 완구안전부문 ▲ 우수상 9종 등 총 21개 작품과 인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완구 개발 및 기획평가, 디자인, 사업기획 및 전략,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 장난감발전소 윤대진 소장 심사평 |
심사 총평을 맡은 장난감발전소 윤대진 소장은 “장난감에 대한 정의가 '아이들을 위한 놀잇감에서 '모두를 위한 장난감'으로 변화하는 시대입니다”라며 “이번 토이어워드 심사를 하며 높은 퀄리티, 다양한 사용연령의 스펙트럼, IP와 조홥된 다양한 컬러, 트렌드를 반영하는 스마트 장난감까지 급변하는 시대에 장난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10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에서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선정되지 못하셨더라도 완구 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 대상과 우수완구상 2관왕을 차지한 아이코닉스 단체사진 |
'제10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대상에는 ㈜아이코닉스의 '뽀로로 수다쟁이 냉장고'가 선정되었다. '뽀로로 수다쟁이 냉장고'는 600가지 단어, 240가지 문장, 22곡 뽀로로 동요 등 다양한 언어 자극을 통해 아이의 어휘 발달에 도움을 주는 교육완구이다. 언어를 포함한 여러 영역 발달을 돕는 12가지 모드의 사운드 카드와 음식을 인식하는 가스렌지, 말하는 싱크대 등 아이의 발달 과정에 따라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역할놀이가 가능하며 교육적인 부분도 충실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밖에 최우수상인 (사)한국완구협회장상은 최우수상 ㈜에이티로봇 '코딩로봇 로보까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은 ㈜토이트론 '달님이 젤리가게',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은 ㈜영실업 '콩순이 말하는 핫도그 트럭',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상은 ㈜초이락컨텐츠컴퍼니 '마이티카드 X',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상은 ㈜엑스오플레이 '한국사대모험 스마트 완구 시리즈', KBS Kids 대표이사상은 ㈜아이오이 '마법주문으로 찰칵 라라 구슬폰', KTC원장상은 ㈜미미월드 '포용 메이커' 이 선정되었다.
특별상인 '공공캐릭터 부문'에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랜디 안전벨트 인형'이 선정되었다. '랜디 안전벨트 인형'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 마스코트 '랜디'를 활용해 만든 아동용 승용 완구이다. 제품은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안고 잘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특히 잠자고 있는 '랜디' 얼굴을 활용해 귀엽고, 호감 가도록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쓴 제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특별상 베스트셀링상은 위니코니㈜의 '산리오 캐릭터즈 스틱버블'이 선정되었다. '산리오 캐릭터즈 스틱버블'은 산리오 캐릭터즈의 인기 캐릭터인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쿠로미, 폼폼푸린, 헬로키티 등 5종의 캐릭터 모형의 피규어가 달린 스틱버블 제품으로 제품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제품이다.
▲ 완구안전 결의문 채택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김경근 팀장,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 |
특별상 완구안전부문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의 김경근 팀장이 선정되었다. 김경근 팀장은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재직하면서 소비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입점 완구의 안전인증을 크로스 체크하며 안전한 완구 유통에 힘써왔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수상제품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판매·홍보하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완구안전부문 특별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 21개 수상작(자)은 '토이어워드 심벌마크'를 부여받아 사용할 수 있고 한국 토이저러스 내에 별도 판매 구역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제품 마케팅 방식으로 한국완구협회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 이병우 회장은 "이번 '제10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완구와 캐릭터의 융합을 통해 제작된 제품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제품까지 다양하게 출품되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올해도 한국완구협회는 국내 완구가 세계 속의 명품 완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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