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하지원·위너,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 5월12일~14일 선양 한류박람회, 정상급 스타 활용 경제한류 확산 -
- 5대 소비재·한류문화 융합...한·중 FTA 효과 증진 기대 -
이상곤 기자
new@toynews.kr | 2016-04-16 15:40:11

▲ © 캐릭터 완구신문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KOTRA(사장 김재홍)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6 선양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하지원’과 그룹 ‘위너’를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KBEE 또는 한류박람회)는 우리 제품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콘텐츠 간 시너지 창출로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문화-산업 융합 박람회다.


7회를 맞이한 올해 KBEE는 중국 동북 3성 경제‧문화 중심지인 ‘선양(5.12~14)’과 서부 내륙의 거점 도시 ‘충칭(5.19~21)’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한·중 FTA로 더욱 가까워진 양국 경제관계와 한류스타 마케팅을 활용해 중국에서 중소·중견기업 소비재 진출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대상 대상을 2회 수상한 배우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기황후>,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해외에서도 인기를 끈 영화 <해운대>, <7광구>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웨이보 팔로어수만 54만명에 육박하고 중화권 최고 영화상인 금마장 시상식에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시상자로 초청받는 등 정상급 한류스타로 화제가 되고 있다.


위너(Winner)는 YG의 정상급 K팝 5인조 남자아이돌그룹으로, 멤버들이 가수, 배우, MC로 활약하는 멀티 엔터테이너 그룹이다.

 

올해 2월 발매한 미니앨범 ‘EXIT:E’는 전세계 11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및 미국도 17위를 기록한 글로벌 스타로 활약 중이다. 이미 중국에만 58만명이 넘는 팬덤을 갖춰 新한류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다.

 

두 스타 모두 중국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양국 미래와 우호를 상징하는 이번 홍보대사로 적절하다는 평가다.


하지원과 위너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한·중 경제·문화교류 및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

 

이 날 위촉식에서는 하지원과 위너 멤버 모두 ‘희망 티셔츠 만들기’에 동참해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었는데, 양국을 상징하는 ‘대나무와 팬더’, ‘연등과 사자탈’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손수 그려 넣었다.

 

 희망 티셔츠는 양국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모두 전달되어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월 12일 선양 KBEE에서 개막 축하공연, 팬 사인회, 국내 참가기업 기부 제품 전달식(현지 CSR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선양 KBEE에서는 화장품, 패션의류, 영유아·생활용품, 의약품, 농수산식품 등 5대 소비재 분야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와 중국 지역 바이어 400여개사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가상현실(VR) 기술을 체험하는 ‘VR체험존’, 한류드라마·스타화보로 노출된 PPL 상품을 소개하는 ‘한류스타-중소기업 융합관’,  아티스트 작품을 적용하여 디자인과 메시지를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을 소개하는 ‘아트콜라보’,  중소기업 제품으로 이뤄진 한류스타 15팀의 애장품을 소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K스타 애장품 자선경매’,  ‘K-POP 중국 오디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한류마케팅과 결합한 우리 중기제품의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식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올해 KBEE는 화장품, 의류 등 소비재와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융합, 한류 중심지인 중국에서 수익창출형 한류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한류스타 하지원과 위너가 박람회 얼굴로 활동하는 만큼 양국 비즈니스와 문화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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