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스튜디오, '브레드 이발소' TV를 넘어 유튜브에서도 인기!
- 스타트업 기업의 대형 사고!
- 편집국
- news@toynews.kr | 2019-07-01 14:01:05
▲ © 캐릭터 완구신문 |
【캐릭터 완구신문】편집국 = 직원 수 10여 명에 설립된 지 3년밖에 안된 스타트업 애니메이션 기업 몬스터스튜디오의 '브레드 이발소'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방영을 시작한 '브레드 이발소'는 지상파, 케이블TV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고 유튜브와 SNS에서도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유치원,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까지 노리고 있는 핫한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의 성장 스토리와 비결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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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상파TV, 케이블TV 시청률 1위 달성
올해 1월 KBS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브레드 이발소'는 방영 초기 목요일 오후 2시라는 애니메이션으로는 좋지 않은 시간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TV 애니메이션 중 시청률 1위를 달성하더니 케이블TV에서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높은 시청률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브레드 이발소'는 7~9세 여아 타겟 점유율 50%를 돌파하며 초등학생 여아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브레드 이발소'는 높은 시청률과 인기로 현재 6개 채널에서 주 30회 이상 편성되어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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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튜브와 IPTV의 높은 인기
TV의 인기에 힘입어 '브레드 이발소' 유튜브 채널도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 에피소드를 올리기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조회 수 1천만 회, 구독자 수 5만 명을 달성했다. 또한 2018~2019년 론칭한 애니메이션 들 중 가장 높은 조회 수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IPTV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유튜브 월 수익 700만 원 이상, IPTV 월 수익 400만 원 이상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중 상위권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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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양한 캐릭터 상품 출시!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상품 출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완구기업 ㈜토이트론은 '브레드 이발소' 미니컵케이크, '불이 들어오는 브레드 이발소' 등의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봉제인형', '피규어세트', '클레이', '스티커'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브레드 이발소'와 캐릭터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불이 켜지는 브레드 이발소'는 출시 1달 만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형설아이는 '필름북', '색칠북', '학습북', '스티커북' 등을 제작해 판매 중이며 그 품목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여름에는 게임회사 탄젠트에서 '브레드 이발소' 모바일 게임도 베타버전 출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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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외에서의 인기 상승
'브레드 이발소'의 인기는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어린아이들에게 가장 핫한 SNS인 '틱톡'에 브레드 이발소 계정이 개설된 지 일주일 만에 구독자 수 20만 명, 라이크 200만 개를 돌파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영어 버젼이 아닌 한국어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틱톡 유저들이 내용을 이해하고 열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듯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는 '브레드 이발소'의 인기 비결에 대해 몬스터스튜디오는 참신한 소재의 캐릭터와 기발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완성도 높은 영상미가 대중들의 취향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유아물, 로봇물, 자동차물, 마법소녀물 위주인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에 낯선 소재와 생소한 스토리로 방영 전부터 많은 우려를 샀던 '브레드 이발소'는 업계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로 큰 인기를 끌며 한국 애니메이션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조명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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