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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지난 2005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빛의 전사 프리큐어> 이후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사랑받아 온 <프리큐어> 시리즈의 10주년 기념 대작 <해피니스 프리큐어>가 오는 9월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10주년 기념작답게 전 세계를 침략하는 환영 제국에 맞서, 신비한 힘을 지닌 소녀 전사 프리큐어들이 전 세계에서 탄생해 대항하는 사상 최대 스케일을 자랑한다. 

여자 어린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멋’을 테마로 한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가장 큰 특징은, 프리큐어들이 프리 카드의 조합을 이용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여 여러 직업의 능력을 쓸 수 있는 것이다. 3D 카툰렌더링 기법이 도입된 변신 장면과, 변신 후 각종 직업의 능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연출은 우리나라 여자 어린이들의 취향에 부합하여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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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전에는 프리큐어의 힘을 얻고 나면 모든 능력이 저절로 주어지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스스로 자신들의 새 이름, 포즈, 구호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까지 개발하는 장면들이 세심하게 그려짐으로써, 누군가에게 주어진 힘을 그냥 쓰는 것이 아닌 스스로 연습하고 단련하여 강해진다는 연출도 인상적이다. 

 

오랫동안 <프리큐어> 시리즈 사업을 진행해온 대원미디어에서는 10주년 작품 진행에 맞추어 기존 <프리큐어> 시리즈에 등장했던 귀여운 요정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새로운 라인업과, 극 중에서 등장하는 각 프리큐어의 직업 특성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 등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새로운 기획을 진행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홍대에 새롭게 오픈한 애니메이션 전문매장 ‘홍대 던전’에서 처음으로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캐릭터와 의상을 공개하여 여자 어린이들과 프리큐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이어서 지난 7월 12일부터 진행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7>에서는 주제가 및 반다이코리아에서 출시된 완구가 선행 공개되는 등 착실하게 방영 및 사업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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