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 시상식 개최

총 1,088편 응모작 중 일반부·청소년부 총 38개 작품 선정
이혜지
cntoynews@naver.com | 2016-12-13 12:38:16

▲ © 캐릭터 완구신문

 

【캐릭터 완구신문】이혜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 시상식’이 지난 12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창작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대한민국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에는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의 일반부와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부에 각각 902개와 186개 작품이 응모했다.


심사는 5차에 걸쳐 콘텐츠의 독창성과 완성도, 향후 발전 및 상업화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일반부 부문에는 캐릭터, 영상, 게임, 만화·웹툰, 융복합 서비스, 웹드라마 스토리 등 6개 분야에서 24개 작품이 선정됐다.

 

▲ 캐릭터 부문 최우수상 <마물 레이블> 일러스트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은 송동현의 <마물 레이블>이 일반부 캐릭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물 레이블>은 인간과 요괴가 공존하는 21세기 대한민국이 배경이며, 소외계층으로 전락한 요괴들이 음악 레이블을 만들고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인간에게 전하는 이야기다.  

 

그밖에 캐릭터부문 우수상은 황성욱 <불량 1004>, 최형욱 <Ann Style> 특별상은 유형훈 <꿈꾸는 토마토 펫토>, 비숀 , 스위치스 <피기>, 이후철 <프그윙>, 김지혜 <위즈멀친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38개 수상작에는 총 1억 9천여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일반부 캐릭터 분문 수상자에는 일본 연수 제공, 카카오 등 파트너사 연계 사업화 지원, ‘2017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 시 기본 부스 제공, 한콘진 캐릭터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김태관 심사위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에 훌륭한 콘텐츠들이 많이 응모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작품이 출품돼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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