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 전문샵인 ‘키덜트 매니아(Kidult Mania)’를 토이저러스매장에 오픈
- 지난18일 롯데마트구로점 토이저러스매장내 오픈
- 남상이 기자
- news@toynews.kr | 2015-09-20 11:24:02
▲ © 키덜트매니아 |
▲ © 키덜트매니아 구로점 |
▲ © 키덜트매니아 구로점 |
【캐릭터 완구신문】남상이 기자 = 롯데마트가 지난 18일 서울 구로점에 키덜트 전문샵인 ‘키덜트 매니아(Kidult Mania)’를 오픈했다.
'키덜트 매니아'는 지하 1층 토이저러스 매장내에 40여평 규모로 입점 했다.'키덜트'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한다.
키덜트는 유년시절 즐기던 장난감이나 만화, 과자, 의복 등에 향수를 느껴 이를 다시 찾는 20∼30대의 성인계층을 말하는 것으로 이들의 특징은 무엇보다 진지하고 무거운 것 대신 유치할 정도로 천진난만하고 재미있는 것을 추구한다는 점을 의미 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의 삶이 날로 각박해지면서 어릴 적 감성으로 돌아가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추구하는 일부 어른들의 욕구가 디지털 문화와 맞물리면서 출현한 것으로 풀이한다.
최근, 키털트 하비/전시회가 뿐만 아니라 아트토이페어등 키덜트족을 겨냥한 박람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는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가 오픈한 '키덜트 매니아'는 스타워즈, 건담 등 캐릭터 상품매장인‘피규어 존’과 최근 드론의 인기에 힙입어 무선 조종헬기, RC자동차 등 전자 완구를 중심으로 드론 R.C 존 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키덜트시장의 규모는 약 50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고 매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에 오픈한 '키덜트 매니아'는 국내 첫 대형마트의 오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수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구로점에 '키덜트 매니아'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2호 잠실점, 오는 12월 중에는 3호 판교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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