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콘텐츠산업협회 김종곤 회장 인터뷰

지난 9월 5일, 한국청년콘텐츠산업협회가 창립되었다. '건강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목표로 설립된 한국청년콘텐츠산업협회의 초대 회장에 취임한 김종곤 회장을 만나 한국청년콘텐츠산업협회의 설립 목적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국
news@toynews.kr | 2019-10-04 11:14:56

 

▲ © 캐릭터 완구신문

 

 

질문 : 한국청년콘텐츠산업협회 창립과 초대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청년콘텐츠산업협회가 어떤 협회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협회에 대해 소개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한국청년콘텐츠산업협회 회장을 맡은 김종곤입니다. 청년이 강한 '건강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보고자 뜻이 맞는 업계분들과 협회 구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협회는 콘텐츠 개발/유통,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제조/유통, 콘텐츠와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채널과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각종 법률적 지식을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조직입니다.  

 
질문 : 협회 초대 회장에 선출이 되셨는데, 어떤 이력을 갖고 계시는지요?
답변: 저는 지역에서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기관에서 오랜 기간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윤선생㈜이노브릿지라는 회사에서 콘텐츠 라이선싱을 담당하고 있고요. 또한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에서 활동을 하면서 민-관-협의 조직 생리를 다양하게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력을 우리 회원분들께서 높게 신임해주신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엔 남북통일을 위해 설립된 대통령 자문 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자문 위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남북 간 문화콘텐츠 교류를 통해 통일의 길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내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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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한국청년콘텐츠산업협회의 설립 목적이 궁금합니다.
답변 : 두 가지 커다란 목적을 염두에 두고 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콘텐츠 업계의 세대교체와 맞물려 젊은이들이 사전 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에 우리 업계를 리드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이 가장 큰 목적이었고, 두 번째는 출생률 저하와 지역 청년들의 수도권으로 이탈로 인한 지역 소멸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향후 지역 청년들과 지속적인 시범 사업을 통해 지역과 수도권이 상생하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은 협회 회원들과 다각적인 숙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질문 : 올해 한국청년콘텐츠산업협회의 주력 사업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답변 : 올해는 협회의 규모를 확장하는 게 가장 큰 계획입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을 회원으로 모시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같이 공론화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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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협회 가입 조건이 궁금합니다.
답변 : 딱히 조건은 없습니다만, 만 45세 이하의 콘텐츠 업계 관계자면 누구나 회원 가입이 가능합니다. 만 45세로 규정한 이유는 젊은 공감대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요소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질문 : 한국청년콘텐츠산업협회에 가입을 하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답변 : 가장 큰 혜택은 회원 간 정보교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비즈니스가 되었건, 특수한 정보가 되었건, 혹은 인맥 형성을 위한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홍보분과와, 법률 지원분과를 통해 회원들의 아이디어, 콘텐츠, 상품들의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지역의 지자체 혹은 진흥기관과 청년 관련 이슈로 기업 지원분과를 주축으로 시범 사업들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한다면 우리 청년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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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신생 협회인 만큼 더욱 큰 포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국청년콘텐츠산업협회와 회장님의 목표는?
답변 : 이제 막 시작을 했지만, 정말 끈끈하고 우정이 넘치는 협회로 만들어 가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우정과 의리가 결국엔 비즈니스로 연결이 되어 상생의 틀을 만들면 이보다 더 좋은 비즈니스는 없거든요. 그리고 다음은 저보다 더 훌륭하신 분에게 우리 협회의 리더 자리를 넘겨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좋은 콘텐츠 협회가 되게 하는 것이 포부입니다. 모쪼록 청년들이 힘을 합쳐 시작하는 만큼 업계 선배님들의 뜨거운 호응과 응원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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