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비 인형의 진화…‘통통한 바비’ 등장
- 마텔, 사람과 비슷한 체형의 3가지 바비 인형 출시!
- 오혜리 기자
- cntoynews@naver.com | 2016-01-29 10: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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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출시되는 3가지 체형의 바비 인형(좌) 오리지널 체형의 바비 인형(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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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출시되는 체형의 바비 인형들 |
【캐릭터 완구신문】오혜리 기자 = 바비 인형을 만드는 미국 완구업체 마텔은 28일(현지시간) 원래 체형의 바비 인형에 더해 새로운 체형의 바비 인형들을 3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바비 인형은 첫 출시된 1959년 이래 여성들의 선망이 될만한 이상적인 몸매로 만들어졌지만,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상상 속 비율'이라는 비판이 따라다니며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기고, 미(美)의 기준을 왜곡시킨다는 비난도 받았다.
마텔은 날씬하고 완벽한 몸매의 대명사처럼 여겨져온 바비 인형이 앞으로 키가 작거나, 크거나, 통통한 체형이 새로 등장하면서 일반인의 외모에 좀 더 가까워지며 4가지 체형, 7가지 피부색, 22가지 눈동자색, 24가지 헤어스타일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텔 관계자는 "몸매가 어떠하든 그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소녀들이 알아줬으면 한다"며 이번 새 상품을 내놓았다.
새로 출시한 바비 인형은 '굴곡진(curvy) 체형'으로 이름붙여졌지만 오리지널 바비 인형과 비교하면 좀 더 크고 일반적인 체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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