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차이나’인도네시아에 주목하라!

◆ 최신 시장 트렌드, 전망, 진출 경험자 목소리 등 생생한 현지 정보 담아
◆ 북미, 중남미 비롯한 권역별 23개 국가 콘텐츠 시장 동향도 상세 소개
남상이 기자
news@toynews.kr | 2015-08-28 10:43:4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국내 콘텐츠 산업계에 세계 각국의 콘텐츠 시장 관련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발간하는 ‘글로벌 마켓 브리핑’ 8월호가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을 집중 조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주춤한 일본 한류와 중국의 콘텐츠 보호정책 강화로 한류 시장의 대안 모색이 절실한 가운데 ▲2억 5천만이 넘는 인구 ▲50%를 넘는 25세 이하 청년 인구층 ▲높은 경제 성장률 등 때문에 동남아 최대 콘텐츠 시장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마켓 브리핑 8월호는 ‘국가별 심층분석’에서 음악·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 등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의 장르별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또 아이돌 오디션프로그램 <갤럭시 슈퍼스타>를 제작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RBW 김진우 대표의 인터뷰와 애니메이션 <넛잡>을 제작한 레드로버의 인도네시아 진출 배경과 전략 등 진출 경험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담았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외국 콘텐츠에 대한 규제상황을 비롯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해 국내 기업 및 관련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역별 시장동향’에서는 북미‧중남미 지역,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3개 권역, 약 23개 국가의 최신 콘텐츠 시장 동향 및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만화 산업 부흥을 위한 브라질의 웹툰 서비스 개발 △전년 대비 8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영국의 스트리밍 음악서비스△지난해 217개 영화제작에 2억9,000만 위안을 지원한 중국 △인터넷 사용자층 확대로 활성화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등의 소식을 다뤘다.

 

 해외 매체가 바라보는 한류시장 및 한국 콘텐츠 진출 현황을 소개하는 ‘한류단신’ 코너에서는 △BBC의 홀로그램 기술을 선보이는 K-POP 전용극장 소개 △글로벌 만화 커뮤니티 Comics alliance의 한국 피겨 제작사 Hot Toys의 디자이너 소개 등을 실었다. 

 

 이밖에 국내 기업들이 실무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관련 해외 주요 마켓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특집’ 코너에서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패션, 애니메이션, 만화, 방송 관련 최신 마켓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기현 산업정책개발실장은 “이번 호에서는 최근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트렌드와 동향을 집중분석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마켓 브리핑’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콘텐츠 지식’ 코너에서 직접 내려 받을 수 있고 이메일로 배포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진에서도 볼 수 있다.

 

[ⓒ 캐릭터 완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