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카봇, 단종된 경찰 합체 카봇 ‘K-캅스’

- 헬로카봇 ‘K-캅스’, 카봇팬들의 요청 받아들여 이번 설 시즌에 한해 한정 수량 재출시 결정
-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반영을 위해 노력할 것
- 설 연휴 앞두고 새로운 카봇 ‘아이언트’와 ‘컨버스터’도 각각 선보여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18-02-09 10:15:30

▲ © 캐릭터 완구신문

 

【캐릭터 완구신문】이상곤 기자 = 경찰특공대 카봇 ‘K-캅스’가 헬로카봇 애청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다시 돌아왔다.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2016년 상반기 첫 출시와 함께 그 해 어린이날 완구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사랑 받았던 K-캅스가 단종된 지 약 1년 만에 재출시 된다고 밝혔다.


K-캅스는 경찰 운송수단 4대가 합체하는 카봇으로 경찰 버스 ‘캅스’를 중심으로 경찰 헬리콥터 ‘썬더’, 경찰 지휘차 ‘스피드’, 경찰 장갑차 ‘터보’가 하나로 합체하는 초대형 히어로 카봇이다. 어린이들의 친구이자 불의로부터 약자를 지키는 K-캅스의 이미지를 한껏 살려 경기도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 신고 어플리케이션인 ‘117 CHAT’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에서 K-캅스는 레스트 스틱, 가스 건, 부메랑 등의 다양한 기술로 주변의 사건을 해결하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완구의 경우 가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K-캅스와 주인공 차탄의 목소리를 비롯, 경찰 사이렌과 긴급출동 등 총 11가지의 효과음과 사운드가 나와, 아이들은 카봇과 함께 직접 경찰이 되어 활동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 © 캐릭터 완구신문

손오공은 설 연휴를 앞두고 새로운 카봇 ‘아이언트’와 ‘컨버스터’도 각각 선보인다. 카리스마 있는 엔지니어 카봇 ‘아이언트’는 트럭 형태일 때 제품에 포함된 6대의 ‘카봇 크루’와 장비를 수납할 수 있다. 패셔니스타 스포츠카 카봇 ‘컨버스터’는 한번의 동작만으로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순간 변신하는 원액션 변신 로봇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쉽고 간편한 변신과정이 더해져, 어린 아이들도 스스로 변신시키며 카봇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손오공 헬로카봇 브랜드 담당자는 “K-캅스가 등장했던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시즌3의 방영 종료와 새로운 시즌의 신제품 출시 등으로 자연스럽게 생산이 중단됐던 K-캅스를 다시 출시해 달라는 카봇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설 시즌에 한해 한정 수량 재출시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손오공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경찰특공대 카봇 ‘K-캅스’와 신제품 ‘아이언트’, ‘컨버스터’는 오는 주말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대형마트 공식 판매가 K-캅스 11만9000원, 아이언트 7만2000원, 컨버스터 4만9900원)
한편, 콘텐츠 전문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개발하고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에서 유통하는 헬로카봇은 2014년 8월 TV애니메이션이 첫 방송된 이후 4년간 인기를 얻어왔으며 올해 1월 160번째 에피소드가 방영되며 국산 애니메이션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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