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 상상창조공간 원장 김준한

급변한 문명 속에서도 역시 인간이 답입니다
이상곤 기자
cntoynews@naver.com | 2024-01-02 10:12:16

 

▲ © 캐릭터 완구신문
평생 제작 현장과 산업현장 정책현장을 돌아 고향마을 은거 공간에서 후진들 칭찬하는 것을 일상으로 사는 원로가 완구신문을 통해 교유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갑진년 용트림하는 만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용트림하는 해가 만듭시다"
현대 100년 역사에서 상식의 허를 찌른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노벨화학상 물리학상하나 받지 못한 나라가 조선 중공업 철강 첨단 방위산업 제조 산업 최선진국을 넘어 아예 나노기술의 종합예술 반도체 산업까지 어느 나라와도 비교가 될 수 없이 제조 산업을 주력으로 하여 선진국 대열에 진입을 시켰습니다. 그 중심에 날밤을 새우며 인고의 청춘을 바친 분들이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그 힘의 바탕은 바로 우리들, 우리 가정 우리나라였습니다.
물론 그것을 관통하는 우리들의 DNA. 바로 인본 중심의 유교문화의 뿌리에 근면 성실을 기치로 이 땅 인재들을 길러 준 교육자들과 우리 선현들이 지켜오고 이끌어 온 가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변화해 버릴 새해, 갑진년 2024년을 즐깁시다"
기성세대가 만든 지난 30년간의 기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문명이 바꿔져 버린 세상을 사는 핸드폰 시대의 인간 즉 포로 사피엔스 문명 전환 시대에 걸맞은 업계로 변화하고 준비하고 더 적극적으로 즐기는 새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첫 화두는 '포노사피엔스 시대를 즐기라'입니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에 다니는 손주 녀석의 세상은 이미 저같이 정보화 세대의 리더였던 저와 정보격차는 잉태되면서부터 태어난 날 이후부터 스마트폰 개인 매체 환경에서 첫 호흡하고 태어난 녀석과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뿐더러 소통과 정보력에서의 차이에서 기가 막히는 현실을 여러분 또한 직면하고 살고 계실 것입니다. 저 녀석들은 신 인류로 새로운 문명에 열광을 하고 즐기면서 우주여행도 밥 먹듯 하고 다닐 듯한 생각이 들지만 어쩔 수 없는 우리가 만든 숙명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제 시작 단계인데도 불구하고 문명의 전환이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기막힌 현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이끄는 신세대라 자부하던 세대 역시 알파 세대의 탄생부터 그들도 이미 구닥다리 구세대로 불리는 현실 세계는 더 빠르게 진보할 것이고. 가상세계가 무지막지 부를 만드는 비즈니스 세상은 새로운 정보 선택권을 쥔 세대들이 우리가 만들었다 자부해 오던 세상을 하극상해 버린 것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던 격변한 개인 중심의 메타버스 시대는 와 버렸고 대부분의 유통단계까지 여태까지의 방법으로는 버틸 수 없는 바뀌어 버린 세상의 소비자와 혁신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들이 생각하고 찾는 새로운 세상의 상품을 만들어 내야하고 제조에서 소비자까지 모든 과정에서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2024년은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 간 기업 간의 처절한 제로섬의 게임이 불붙듯 일어날 것이지만 우리가 가진 절대 강점을 잘 살리는 신의 한 수도 분명 있을 것이라 확신을 합니다. 무엇일까요?

 

"빅 킬러 콘텐츠는 절박함에서 나옵니다"
EBS가 탄생시킨 '펭수'는 절박한 경영에 허덕이는 교육방송의 제작 현장에서 역발상으로 만들어 낸 캐릭터입니다. 실의에 빠진 젊은이들과 삶에 지친 중견 사회인들이 느닷 보도 듣도 못한 펭수에 빠져들어 대통령도 만나기 어려운 브랜드로 키워 낸 것입니다. 절박함에서 생존의 방법이 보였던 것입니다. 가난이 만들어 낸 위대한 걸작처럼 우리가 힘들고 부족하고 가난해도 그것을 딛고 찾아내는 창조의 기쁨을 찾아내어야 합니다. 어떤 문제라도 해결 방안이 없는 문제는 없습니다.
완구 산업계가 불모지를 일구어 지금까지 온 것은 피나는 창의력과 노력의 결과입니다.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정신을 우리는 버린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와 우리 가정 우리 회사를 위해 어렵고 어려운 과정들을 모두가 몸으로 참고 견디며 지켜 온 것입니다.

 

▲ © 캐릭터 완구신문

 

"모든 것이 변해도 변해선 안되는 것은 인간 중심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가 절대불변의 철리를 잊어서는 안된다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늘 강조하듯이 세상의 문명이 아무리 바뀌었고 바뀐다 하더라도 만류의 영장인 인간이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 바뀔 수 없는 것은 인간의 가치 즉 도리와 염치 효와 예가 중심인 가정의 지고한 가치와 인간 사랑이 흔들려서는 어느 것도 영원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결국 포노사피언스 시대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는 상품. 그 중심에는 인간이 있어야 합니다. 돈의 가치 그 위에 있는 지고한 가치 인간가치입니다. 그 인간가치를 바탕을 둔 용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많습니다. 상상과 창의를 기간으로 하는 완구 업계에도 용에 대한 스토리가 흔합니다.

 

"2024 갑진년을 새로운 시작 용트림하십시오"
완구·캐릭터 업계 모든 분들의 가정과 현장에 용솟음치는 열정과 사람 사는 맛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기성세대를 인정하고 존경하는 포노사피언스 세대가 장단점을 상호보완하며 좋은 것은 받아들이고 버릴 것은 버리는 그러한 세상 갑진년이 되기를 바라며 신년인사를 마칩니다. 늦었지만 열정이 있는 한 늦은 시작이란 없다 강의하며 다니는 저도 더욱
힘을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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