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코레일의 이색 콜라보레이션,‘로봇트레인 캐릭터 기차타고 임진각까지 달린다.
- 가정의 달 맞아 문화 콘텐츠와 유관 산업의 이색 협업 화제
- 장기원
- news@toynews.kr | 2015-05-03 08:51:34
▲ © 캐릭터 완구신문 |
▲ © 캐릭터 완구신문 |
【캐릭터 완구신문】장기원기자 =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애니메이션과 철도가 만나 새로운 창조적 성장 동력을 창출, 문화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협업이 화제다.
콘텐츠 기업 CJ E&M(대표 김성수)이 코레일과 함께 철도에 대한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 콘텐츠의 다각적 활용을 골자로 한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켰다.
이번 협업은 콘텐츠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0월 CJ E&M과 코레일이 체결한 ‘캐릭터를 활용한 철도 관광사업 제휴협약’에서부터 비롯됐다.
이를 통해, CJ E&M은 코레일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의 캐릭터가 래핑된 기차를 운행하는 ‘로봇트레인과 함께하는 DMZ 기차여행’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
‘로봇트레인과 함께하는 DMZ 기차여행’은 서울역-임진강역 코스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새로운 세상을 잇는 기차의 특징과 애니메이션 속 모험과 도전에 따른 성장의 메세지를 결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간 어린이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온 가족 모두가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본격적인 로봇트레인 기차 여행을 앞두고 4월 28일 오전 서울역사에 캐릭터 래핑 작업을 완료한 로봇트레인 캐릭터 기차가 사전 모습을 공개했다.
CJ E&M과 코레일의 제휴는 애니메이션과 기차가 만나 탄생한 독특한 마케팅 사례로 무형의 문화 콘텐츠를 유형의 운송 수단인 철도 인프라에 적용, 두 산업 간 시너지를 통해 미래 콘텐츠 시장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돼 큰 의미가 있다.
CJ E&M은 이번 코레일과의 협약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종 분야와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 글로벌 문화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로봇트레인과 함께하는 DMZ 기차여행’은 어린이날인 5월 5일을 기점으로 주말인 9일과 10일, 16일과 17일, 23일과 24일 등 5월 한 달 동안 총 7회에 걸쳐 서울역에서 오전과 오후 1, 2차로 나누어 출발한다.
코레일 사이트(http://www.letskorail.com) 및 코레일 관광개발 사이트(www.korailtravel.com)에서 상세정보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 캐릭터 완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