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 - < 꼬마기차 추추 >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2014-04-04 13:01:25
△ © 캐릭터 완구신문 |
<꼬마기차 추추>는 KBS에서 제작한 스토리텔링 수학 방식을 적용한 어린이용 에듀테인먼트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추추'는 깊은 산 속 아름다운 숲에 위치한 장난감 마을 '토이빌'에서 온갖 장난감, 인형들과 함께 살아가는 장난감 증기기관차다.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들을 놀이터까지 태워다 주는 셔틀 기차이자 아이들의 단짝 친구로서, 친구들과 함께 '토이빌' 곳곳에 소식과 물건을 전해주기도 하고 문제를 만나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기도 한다.
추추와 친구들은 어려운 상황에 마주할 때마다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한다. 함께 모험하고 때로는 갈등하면서 아이들은 서로에 대한 우정을 쌓아가는 멋진 팀이 된다.
매 회 새로운 문제가 생기고, 문제의 해결은 가장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수학적 사고'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합리적인 사고가 가능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 <꼬마기차 추추>를 제작한 KBS미디어의 문원용 차장에게 '추추'에 대한 여러가지 내용을 들어보았다.
<꼬마기차 추추>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꼬마기차추추 는 KBS가 제작한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수학의 기초개념과 사고체계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과 함께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한 콘텐츠 입니다. 초등학교 수학교육이 최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개편되었듯이, 수학교육에 있어 스토리텔링을 병행하는 것이 대단히 효과적이라는 것이 이미 입증된 바 있습니다.
KBS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애니메이션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꼬마기차 추추>시리즈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한편의 동화책을 보는것과 같은 독특하고 따뜻한 느낌의 아트웍은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자극이 되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꼬마기차 추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구성되어 있어 독특합니다. 각 캐릭터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주인공 추추는 장난감 세상 토이빌을 누비고 다니는 노란색 꼬마 기관차입니다. 호기심 많고, 친구들을 좋아하며,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 입니다. 매일 아침 친구들을 태우고 문제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함께 문제를 해결합니다. 기분이 좋을 때면 솜사탕 같은 연기를 뿜어내며 신나게 달립니다.
뿅뿅이는 천방지축 말썽을 일으키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토끼소녀 인형 입니다. 생각보다 행동이 빨라, 후회할 일들을 곧잘 벌이지만 친구들을 좋아하고 마음만은 순수한 캐릭터 입니다.
곰곰이는 느긋하고 태평한 먹보 곰 인형 입니다. 의젓한 큰형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가끔은 음식 욕심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느릿한 행동과 말투로 웃음을 주는 캐릭터 입니다.
로봉이는 천진난만한 아기 로봇 입니다.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기처럼, 순수하게 천진하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친구들 모두가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귀여운 캐릭터 입니다.
<꼬마기차추추>는 이 네명의 친구들이 토이빌을 누비고 다니며, 여러가지를 느끼고 배우는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스토리텔링 수학 방식을 적용한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이란 점이 독특합니다. 애니메이션 안에서 수학 교육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려주세요.
유아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산이나 공식의 암기와 같은 처리능력을 가르치는 것 보다,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거운 대상으로 인식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꼬마기차 추추>는 수학의 기초개념과 합리적 사고체계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과 함께 즐기면서 은연중에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직접적으로 수학의 계산이나 문제풀이를 요구하는 내용은 화수 어디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즐겁게 애니메이션을 보고 난 후, 캐릭터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요인들이 무엇이었는가 정도는 확실히 아이들에게 각인될 것이며, 이것이 저희가 유아들에게 전달코자 했던 내용입니다.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교육완구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라이선싱 상황은 어떠한가요?
현재 스케치북, 종합장 등 문구, 지류, 봉제, 교육어플 중심으로 상품화하였으며 김영사의 어린이 교육서비스, 유아 교육 출판물 등으로 상품화 되어 있습니다. 조만간 대형 문구점, 마트, 기차 컨셉과 어울리는 장소인 코레일 유통을 중심으로 50여종의 제품이 출시예정이고, 가족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곳에 테마파크 구성을 협의, 추진중에 있습니다.
상품화된 문구류에 대해서는 중국, 인도네시아에 메이드인 코리아로 직접 수출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바이어들의 눈에는 <꼬마기차 추추>의 친숙한 이미지와 파스텔톤의 배경이 어필되어진 듯 합니다.
아직 계약되지 않은 품목 중 <꼬마기차 추추>라이선싱 제품 생산을 고려하는 업체를 위해 추천하고 싶은 라이선싱 제품은?
영상과 교재를 함께 구성한 세트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문가가 개발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에, 전집상품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전집상품을 발간하게 된다면, TV에서 방영된 분량을 포함하여 별도의 커리큘럼 교육파트를 추가한, 별도 버전의 DVD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추추의 기차 캐릭터를 기반으로 교육적인 부분이 가미된 완구 상품 기획을 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어 함께 홍보 및 유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기대해도 좋을 <꼬마기차 추추>의 행보는 무엇이 있나요?
(방영정보, 행사 및 이벤트 등 프로모션 정보 등)
KBS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지속적으로 방영되고 있으며 투니버스, 3개 IPTV에 방송이 되고 있고, 대교, 디즈니코리아 등 다수의 채널에 방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추와 뿅뿅이 캐릭터를 CGV에서 하루 3만여회 내에서 노출하는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5월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육영재단의 ‘2014년 어린이 축제’에 영상, MD상품 전시, 포토존 제공 등을 비롯하여 상상마당에서 영상 등 관련 캐릭터를 상설 전시할 예정입니다.
가깝게는 4월 18일부터 ‘2014 여의도 봄꽃축제’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별도의 부스를 구성하여 참가할 예정입니다.
2014년, KBS미디어의 계획은?
애니메이션 부분에 한정하여 말씀드려야겠네요. 콘텐츠 비즈니스 회사인 KBS미디어는 다양한 콘텐츠의 확보, 개발을 위해, <꼬마기차 추추>외에도 <그라미 서커스쇼> 등 수개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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