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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초대한류 공로 인정…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권위에 올라
- 토종 창작 애니로 한류바람 견인할 것

 

대원미디어 정욱 회장이 국내 애니메이션 최고 권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각자대표 정욱, 함욱호) 정욱 회장이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하 SICAF) 개막식에서 SICAF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욱 회장은 지난 50년간 애니메이션 한길을 걸어온 국내 애니메이션 계의 산증인으로 ‘독고탁 시리즈’, ‘은하전설 테라’, ‘미래소년 쿤다 버뮤다 5000년’ 등 10여 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제작, ‘영심이’, ‘달려라 하니’, ‘붉은매’ 등의 작품으로 국내 애니메이션의 초대한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대원미디어 정욱 회장은 “불모지였던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이 전세계에서 주목 받을 수 있었던 건 작가와 감독의 열정 그리고 만화독자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토종 창작 애니 활성화로 국내 애니메이션 저변 확대와 글로벌 진출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아시아시장을 넘어 유럽 및 미주 지역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덧붙였다.
실제로 대원미디어의 창작 애니메이션 곤은 지난해 8월 글로벌 3대 메이져 케이블 채널인 카툰 네트워크 아시아(cartoonetwork)와 인도, 호주를 포함한 범 아시아 지역의 방영권 계약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 인도지역에서 방영이 시작됐다. 이어 올초 유럽지역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 배급사 레인보우와 영상 및 상품화 판매 등에 대한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올해 말부터 이탈리아 지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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