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곤>, 인기행진은 계속된다!

완구신문
news@toynews.kr | 2013-08-01 11:12:06

△ © 캐릭터 완구신문

 

 

"달려라 곤" 평 달에도 꾸준한 인기 실감

 

㈜삼진인터내셔널은 캐릭터작동완구“달려라 곤”이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유아완구, 교육완구 부분에서 판매 1위에 랭크되었고 완구도매업체 승진완구의 유아완구라인에서도 판매2위를 하는 등 대형마트 및 도매업체에서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시즌이 지난 현재 판매는 어떨까?
어린이날 시즌이 지나고 매장에 계절상품들이 즐비한 이른바 비수기 시즌인 현재에도 “달려라 곤”은 오히려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 개발사인 ㈜삼진인터내셔널에서도 특이한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출고되는 속도가 빨라 품귀현상까지 예상되어, 물량조절에 나설 정도라고 하니 “달려라 곤”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달려라 곤” 한류 열풍에 가담

전세계적으로 할류열풍이 대세인 요즘, 완구의 할류열풍을 "달려라 곤"이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삼진인터내셔널은“달려라 곤”의 해외진출이 임박했다며 곧 전 세계에서 국산완구인 "달려라 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삼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그 동안 여러 글로벌업체의 러브 콜을 받아왔으며, 그 중에서 우선적으로 홍콩과 대만 업체를 선정하여 1차 수출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해왔다. 이제 8월부터 글로벌마켓에서도 “달려라 곤”을 만날 수 있으며 아시아 시장의 안정적이 정착 이후 유럽 등 서양 시장진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아울러 ㈜삼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입고 분부터 “달려라 곤” 노래기능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 주제곡으로 교체하고, 신호관련 기술적인 보완을 하여 좀 더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귀띔해주었다.

 


달려라 곤 개발팀 인터뷰

Q. 요즘 “곤” 애니메이션 인기만큼 “달려라 곤” 완구도 핫 이슈로 뜨고 있는데요. 어떻게 이런 제품을 기획하게 되었나요?

A. 처음 기획에 들어갔을 때, “곤 “애니메이션을 수십 번도 넘게 보고 또 봤던 것 같습니다. 일하면서 무심결에 “곤” 주제곡을 흥얼거리는 팀원들도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웃음)
 “곤”은 작품 퀄리티도 굉장히 높고 스토리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나, 상품으로 어떻게 녹여야 할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팀원들과 회의 끝에 캐릭터가 강한 주인공에 포커스를 맞추고, 애니메이션 속의 캐릭터를 오프라인으로 끌어내 장난꾸러기 내 친구라는 인식을 심어주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무선조종방식을 택하되 장해물을 피해 달리는 기존 무선조종 완구와 달리, 애니메이션 상의 거침없는 성격 그대로 녹여 장애물에 의도적으로 부딪히는 행위를 통해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완구를 통해 분출할 수 있도록 유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칫 폭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제품 이미지를 순화하기 위해 사과를 먹이거나 슬립모드 시 코고는 소리 등 감성 충족을 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품에 녹였습니다.

 


Q. “달려라 곤” 이름이 참 재미있는데 누가 지었나요?

A. 기획 당시 이름은 “달리는 곤”이였습니다. 직관적인 기능이 들어가 이름만 듣고도 아, 이런 제품이구나 하고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 이였죠. 그런데 어느 날 저희 대표님이 오시더니 임팩트가 약한 것 같다며 “달려라 곤” 이라는 이름을 제안 하셨고, 강한 캐릭터에 맞는 어감 이여서 모든 직원 동의 하에 “달려라 곤”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 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이 출시 되고 나서 “달려라 곤”이라는 이름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는지, “곤” 애니메이션 이름이 원래 “달려라 곤”인줄 착각하시는 고객님들도 꽤 있었습니다. (웃음)
매번 제품개발을 하며 상품명을 고민을 하지만, 상품명이 제품에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이번을 계기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달려라 곤”하면 광고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광고얘기도 좀 해주시겠어요?

A. 광고에서 관건은 어떻게 하면 “곤” 캐릭터를 살리면서 제품 기능을 부각시키나 였습니다.
고민 끝에 직관적인 “달려라 곤”이라는 네이밍을 살려 송을 만들고, 아이와 “곤” 이 교감을 하며재미있게 노는 장면을 화면에 담는 것으로 기능 설명을 대신하였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곤”을 표현하기 위해 광고 전, 후반부에 3D애니메이션을 붙여 기획의도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오프더 레코드 입니다만, 촬영당일까지 콘티 중간이 비어있는 상태였는데 광고 모델 이였던 건우군이 촬영 중간에도 쉬지 않고 “달려라 곤”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재미있게 가지는 모습을 총 감독님께서 캐치 하셔서 광고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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