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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의 어드벤쳐2'가 개봉 2주차 주말에만 21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올 여름극장가에 애니메이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8월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월 1일 개봉한 '새미의 어드벤쳐2'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370개의 상영관에서 21만 8639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96만 7254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새미의 어드벤쳐2'는 지난 2010년 개봉된 전편 '새미의 어드벤쳐'와 비교할 때 비슷한 기간 무려 2배에 가까운 관객을 더 동원하고 있다. '새미의 어드벤쳐2'는 밀렵꾼들의 불법 포획으로 아쿠아리움에 갇히게 된 할아버지 새미와 레이를 구하기 위해 꼬마 거북이 엘라와 리키가 펼치는 바닷속 모험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해저의 모습을 3D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양 동물 보호에 대한 메세지도 담고 있어 어린이를 위한 교육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이번 영화의 목소리 연기에는 개그맨 김원효와 아이유, 비스트 이기광이 참여해 전편에 비해 작품의 재미와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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