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캐릭터, 생활속 캐릭터로 거듭날 기회 마련

-한국콘텐츠진흥원, 생활속 캐릭터상품 개발 지원 강화
-유아동 ‘문구/완구’시장 편중에서 벗어나 캐릭터상품군의 다변화 유도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다양한 캐릭터 상품 발굴로 국산 우수캐릭터 장려
완구신문
news@toynews.kr | 2012-06-11 14:44:2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유·아동 시장 중심의 캐릭터산업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캐릭터상품의 소비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2년 14억의 신규 예산을 투입하여 「생활 속 캐릭터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는 올해 4월 「캐릭터상품 카테고리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국내외 캐릭터 상품화 현황조사 및 해당 산업별 전문가 인터뷰, 매출관련 자료 등을 기초로 캐릭터 상품군별 매력도를 산정함으로써 7대 유망상품군을 도출하였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일본 등 해외 캐릭터상품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표 상품군으로 ‘완구’, ‘문구/팬시’를, 해외 캐릭터상품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패션/뷰티’, ‘가전’, ‘스포츠/레저’를 주력 상품군으로, 시장규모를 고려할 때 성장가능성이 보이는 상품군으로 ‘생활’을, 급성장중인 한류시장에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한류’ 등 총 7개 유망 상품군을 도출하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러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2012년 생활 속 캐릭터상품 개발지원사업 대상을 완구, 문구/팬시, 패션/뷰티, 가전, 스포츠/레저, 생활, 한류의 총 7개 상품카테고리로 확정하고, 오는 6월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본 지원사업은 문구/팬시 및 완구 등 상대적으로 캐릭터상품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품영역뿐만 아니라 가전, 생활, 스포츠/레저, 패션/뷰티 등 다양한 상품군 영역에서 캐릭터상품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생활 속 캐릭터상품의 저변확대는 물론 차별화된 캐릭터 상품개발을 위한 시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 상품군 외에 한류캐릭터 상품화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한류스타나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캐릭터상품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수출상품으로써의 캐릭터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한류의 상업화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효과를 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국내 유·아동 시장 중심의 캐릭터산업이 생활속 캐릭터상품 개발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됨으로써 국산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캐릭터를 통한 한류산업을 확대하는 데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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