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미국 진출
-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22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이 지난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열린 아메리칸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에서 이탈리아와 독일어권 국가들, 브라질 등이 추가돼 40여 국가에 판매됐다. 또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주 북미를 포함한 영어권 국가에 판매되는 쾌거까지 올렸다.아메리칸 필름마켓은 세계 3대 필름마켓으로 꼽히는 행사이다.
- 완구신문
- news@toynews.kr | 2011-12-05 1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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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22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이 지난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열린 아메리칸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에서 이탈리아와 독일어권 국가들, 브라질 등이 추가돼 40여 국가에 판매됐다. 또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주 북미를 포함한 영어권 국가에 판매되는 쾌거까지 올렸다.아메리칸 필름마켓은 세계 3대 필름마켓으로 꼽히는 행사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영어권 국가 판권을 구매한 '108 미디어 그룹'은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제작사이자 투자, 배급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미국, 캐나다)를 포함한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의 배급권을 갖게 됐다. 특히 북미 시장의 경우 108 미디어 그룹이 영어로 더빙해 직접 극장 배급을 진행할 계획이라,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영어권 국가를 포함해 중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이집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총 46개 국가에 판매돼 국내 흥행 성공 뿐만 아니라 해외 다양한 문화권 관객들에게 한국 애니메이션의 감동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메리칸 필름마켓기간 중 열린 '한국 애니메이션 쇼케이스’행사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KOCCA 글로벌애니메이션 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 중 총 7편의 우수 국산 애니메이션이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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