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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캐릭터 1위는 '날아라 호빵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일본에서 2010년 기준 일본 캐릭터의 남성과 여성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날아라 호빵맨'이 여성 선호도 전체의 12.64%를, 남성 선호도 전체의 10.68%를 차지했다.
'날아라 호빵맨'은 1988년 제작된 이래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으로 정의의 용사 호빵맨과 세균맨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또한 호빵맨을 만든 잼 아저씨와 호빵맨의 친구 식빵맨 등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먹거리 캐릭터들이 등장해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날아라 호빵맨'의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설립될 정도로 남녀노소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여성의 경우 '날아라 호빵맨'에 이어 '프리큐어 시리즈', '미키마우스', '헬로키티', '곰돌이 푸', '다마고치', '리락쿠마', '더피', '포켓몬스터', '리카짱' 등으로 인기가 있었고 남성의 경우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포켓몬스터', '가면 라디어 W', '가면 라이더 오즈', '천장전대 고세이쟈', '토마스와 친구들', '미키마우스', '원피스', '가면 라디어 시리즈' 등의 순이었다.

조사에서 여성과 남성의 선호도는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곤 매우 다른 선호 양상을 보였으며 남자는 역동적이며 남성 캐릭터가 강조되는 것을 이용한다는 답변이 많았으며 반면, 여성은 순정만화 캐릭터나 귀여운 이미지의 캐릭터를 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호도 조사에서 상위 6위까지는 자국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그 밖에 '토마스와 친구들', '미키마우스' 등의 영국, 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일부 랭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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